수십명을 과외하면서 느낀 것이니까 좀 주관적임
나는 정시 = 공정 수시 = 부정 프레임이 말도안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우선 평등문제를 제쳐두고, 정시는 말 그대로 과거식 줄세우기임. 점수순으로 줄세우고 자르는
하지만 수시는 학생을 선별할 수 있는 최대한의 요소들을 전부 반영함. 점수가 전부는 아니잖아?
그리고 사람들의 직관으론 정시는 그냥 닥치고 공부하니까 출신 상관 없이 노오오오력이 승리한다라고 오해하는데
그건 내신기반의 수시들도 마찬가지이고
오히려 강남은 정시를 더 반김. 지들이 더 유리해지거든.
나는 왜 자꾸 수시 = 부정 정시 = 공정 프레임을 씌우는지 모르겠다.
그냥 대학교 평준화가 답이라고 생각함 - dc App
인적 물적자원을 국립대학교끼리 공우하게 해야될듯함 - dc App
'좋은 학군' 학생들은 정시로 가고 아닌 데는 수시로 간다고 통계가 있더라고 - dc App
비평준화 지역인 양산에서 좋은 학교인 양산제일고, 효암은 정시비중이 크고 그 외 학교들은 수시비중이 큰것만 봐도 - dc App
수시도 줄세우고 자르는건 똑같음
그렇긴 한데 반영 요소들이 많지만
그 반영 요소가 상위권 몰아주기임 그냥
꼭 그렇진 않음..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함?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명문대 진학시키는거에 집착해서 그런경향이 심함.. 난 수시정시 논란 의미없고 갈아엎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둘중하나 고르라면 정시임
학교 실적쌓기용이라 정상교육 하에서 일부 학생에게 자원이 편중된다는 사실은 인정함. 하지만 이건 수시 축소가 아닌 교원 확충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봄. 학생수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학생수대비 교원수 증가로도 나아질거고
그래서 정시확대는 프로파간다이며 서울중산층 세습도구다 뭐 그런 생각을 - dc App
애초에 정시 위주로 가면 부모가 얼마나 뒷배경이 좋으냐 그 싸움인데;
ㄹㅇ
제대로 써먹으면 그런데 장학사 비리뉴스등을 보면 제대로 쓸 사회적 인프라가 있는지 의문이 갈수밖에 없지 - dc App
인프라 문제는 확실히 짚고넘어가긴 해야지 ㅇㅇ
수시를 부정하는건 전형이 너무 복잡하고 다양해서임. 애당초 수시조차 강남권이 너무 유리함. 수시든 정시든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문제인 것이고, 정시는 내가 박아볼 수라도 있지만 수시는 그게 안되는게 제일 큰듯
복잡한건 ㅇㅈ함 통일안이 필요하다고 봄 근데 정시는 '박아볼 수 있으니' 괜찮다라는 것도 사실 환상이라는걸 말하고 싶었음
애당초 학교 정상교육에서 얼마나 차별성있는 '객관적' 스펙을 학교가 제공해 줄 수 있겠음. 이 점을 보면 수시의 공정성 측면이, 정시의 공정성 측면보다 떨어지는건 사실인것같음.
정상교육이 정시를 위해 제공하는 내용도 사실 별 영향력이 없어서 결국 학교별 특성이나 외부 영향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함. 그 결과가 정시 확대시 강남 비율 상승이고.
기분의 문제라는 것임. 원서를 쓸 수 있냐, 아니면 원서를 쓸 기회조차 없냐는 대중들에게 조금 크게 다가올 듯
수시도 강남권이 유리하긴 하지만 정시에 비하면 공정하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정시비율 높아지는 게 유리하지만 정시비율 늘리는 거에 대해선 반대함
유시민 이사장의 말을 떠올리면 이런 수시 정시에 대한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기본적으로 대학의 서열화 제도를 바꿔야하며, 대학으로 인해 차별받는 사회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자본가 계층은 결국 더욱 좋은 대학을 갈 것이며, 그외 노동자 계층은 바닥에 깔릴 것이라는 사실임.
ㅇㅇ 112.145 말에 동감 결국 대학 서열주의 철폐가 근본적 해결책이지
그건 맞는 말임. 나도 재수로 대성에서 교육받았을때 교육 질 차이를 심하게 느꼈음. (그 이전까지 사교육 받지 않음) 그러나, 그 기분의 차이는 있을 것 같음. 비유해서 말하자면 정시는 부르주아 자본주의고 수시는 중세 장원제 경제임. 둘 다 노동자는 착취당하는 구조지만 부르주아 자본주의는 뭔가 올라갈 수 있을것이란 거짓 희망이 있고, 수시는 그런 것 조차 없다는게 문제라는 것임. 실례로 매년 가난한 수능 만점자 취재하는 이유가 이런 부르주아 자본주의의 프로파간다 선전 같으며, 이런 아이들이 글로벌특별전형에 당선 될 가능성은 더욱 낮아보이는게 문제
만점자 인터뷰 ㄹㅇ... 님이 말한게 내가 말하고 싶은거 다 정리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