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대학이 가지는 의미가 엄청나다는 거야 명실상부한 거고 수시/정시는 그런 의미를 가지는 신분을 어떻게 나눠서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해 양측이 나눠서 치고 박고 싸우고 하는 건 충분히 이해 됨.

근데 정시든 수시든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벌어지는 교육 정책 촌극은 도대체 그로 인해서 뭘 이루고 싶은지 근본적인 목적이 궁금함

단순히 대학교 입학에만 한정한다면 왜 지금까지도 미래에도 계속 쓸모없는 논쟁을 일으켜서 예산만 축 내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이 목표라면 왜 그게 단순하게 입시로만 제한해서 좀 더 넓게 혁신을 시킬 수는 없는지 모르겠음

수시 전형 늘린다고 공교육이 부활하고 사교육이 위축될 것 같지는 전혀 않고 (한국 엄마들의 내 새끼 교육열은 전 세계 톱인데)

뭐 아무튼 모든 학생들이 재능의 차이 등에도 불구하고 대학교만, 시험만, 사무직만 인생의 모든 것이라 생각하고 경쟁하는건 우리나라만 그럼? 서구 선진국도 이런가? 서구도 이런 경향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나라보다는 다양성에 대해 더 생각이 넓을라낭

아무튼 서글프다. 예전에 읽은 글 중에서 한국인들은 쟤가 하면 나도 하겠다는 심리가 강한 누구보다 평등을 사랑하는 민족이라는 걸 봣는데 묘하게 공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