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자들은 경쟁만이 창조적혁신을 만들어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며, 그러기 때문에 경쟁을 하지 않은 사회주의는 도태될 것이라고 말함.


근데 그건 거짓임. 가장 대표적으로 학계만 봐도 됨. 무슨 아인슈타인이 상대적 선의의 경쟁자가 있어서 상대성 이론을 발견했고 갤주께선 무슨 새로운 사회주의적 논문 경쟁자가 있어서 자본론을 지은게 아님. 애당초 대한민국의 한강의 기적만 봐도 대기업끼리 선의의 경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음. 

애당초 경쟁이란게 되게 비효율적인 상태임. 경쟁하는 사람은 어떤 물품을 만들려면 각각 1씩 만들어야 함으로 2을 써야하지만 협력하는 사회는 각 각 0.5씩만 써도 1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음. 실제로 경제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소련의 과학 기술력은 1세계의 그것과 크게 밀리지 않았음. 오히려 군비 경쟁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과 여러 악재로 인해 몰락한거임.


오히려 경쟁은 그나마 이것이 경제적 측면보단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정치적인 제도로 이해하는게 맞음. 1자리 밖에 없는데 이걸 얻기 위해서 통용될 정당화될 수단이 경쟁이외에 딱히 찾기가 힘들다는게 문제라는 것임.

애당초 학계에서 경쟁이 그렇게 효율적이었다면, 기술 개발 협력을 할 필요가 없음. 뭐하러 협력을 함. 경쟁이 더 효율적인데. 


즉 우리가 사회주의자로써 생각해야 할것은 절대치를 만들고 이를 넘고 않고로 따지는 절대평가제와 이를 시민의 합의와 전문가의 의견으로 설정하는게 맞지, 경쟁의 태도 자체는 경멸하는게 맞음. 소련의 산업이 맛이 간 이유 중 하나는 시민의 합의와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당이 정한 목표에만 따라서라고 박노자 교수는 지적한 적 있음. 그리고 경쟁이 효율적이라면 러시아의 상황은 설명이 안됨. 오히려 그 과학기술력을 가지고 비효율 투성이임. 


경쟁 자체가 불공평을 유발하는 제도임. 애당초 너와 나의 눈높이를 다르게 만든다가 불공평인데 공정한 경쟁은 모순임. 만약 정말로 공정한 경쟁을 원한다면 와우 온라인처럼 매 년마다 재산분배와 기회분배를 평등화 해야함. 근데 그게 물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능하긴 함? 내 생각엔 그래서 갤주가 일당 체제와 산업독점화를 주장한 거임. 애당초 경쟁 자체의 비효율성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