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자신의 경험에 대해 비추는 것이므로 매우 편향성 있을 수 있음. 이를 보고 대충 느끼길 바람.
본인은 고등학교 때 과외같은 거 안받고 학교에서 맨날 잠만 잤고 학교성적은 내신 성적 개판(약 2.7)이었지만 모의고사 점수는 400점 만점에 360-70점대 나오는 친구였음.
그리고 본인짱 수학 밀려써서 시원하게 수능 말아먹음. 처음으로 수학에서 4등급을 받아봄. 그리고 아버지의 허락하에 강남대성행 열차를 탐. (위 내신에서도 봤겠지만 본인은 수능아니면 도저히 가고 싶은 대학이 없었음. 1지망이 gist 아니면 연고대 물리학과정도 생각했음.)
이후 느낀 점은 자본가가 받는 교육과 공교육의 질의 차이가 극심하다는 것임. 우선 공교육은 기본적으로 선생님이 수학에 대해 학생보다 더 모르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임. 생각해보셈. 애당초 사범대 컷 자체가 1등급이 아니라 2-3등급임. 기본적으로 2-3등급인 선생님이 1등급을 받는 학생을 가르치는 경우가 태반임. 당연히 학생보다 모르는 경우가 빈번하며, 우리도 선생님보단 전교 1등에게 의존했던걸로 기억남. 선생님보단 전교1등인 애한테 (그친구는 397점 맞았던 걸로 기억남 수능) 물어보고 상위권 친구들끼리 모여서 같이 풀어보고 그랬던걸로 기억남.
반면에 강남 대성에서 배운 교육은 정답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줬을 뿐만아니라 그에 대한 풀이 과정조차 3-4개 정도 다른 풀이과정을 보여줌. 이건 정말 학문을 하는 사람에게 중요한거임. 여러가지 방법을 배우면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수단 자체가 넓어지는거임. 또 양질의 자료와 문제도 아낌없이 제공하며, 이에 대한 상담과 성적향상에 대한 계획조차 개개인으로 붙어서 해줌. 그 아이가 성적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공교육에선, 성적이 좋은 일부 아이들만, 좋은 대학을 붙이기 위해서 받았던 개별상담과 진로결정을 개개별로 다 해준다는거임.
또 이러한 생활 관리를 학원차원에서 일일히 해주며, 학생마다 부탁하며 개별적으로 과제를 받을 수 있었음.
반면 학교에선, 오직 나 혼자서 자료를 찾으며, 그자료조차 양질의 자료가 아님. 자기관리와 대학결정도 내가 혼자해야함.
이러한 과정을 거쳐 본인도 수능에서 전 모의고사보다 20-30점 높은 390점을 맞았고 전 수능에 비해선 거의 60점 가까이를 올림.
이러면서 느낀건 한가지임. 교육에 따라 효율이 다를 수 있겠구나임. 이정도 점수는 우리 고등학교에서 그 전교 1등 빼곤 아무도 받아본 적이 없음. 한 10년간 줄 세워도 내가 성적으로 수능성적으로 탑 10위안에 든다고 자부할 수 있음.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성적을 노력x교육효율로 봄. 당연히 학생은 노력을 부어야 하며 이가 없으면 성적이 낮을 수 밖에 없음. 그러나 마찬가지로 교육 효율이 시망이면, 아무리 학생이 노력을 해도 근본적인 격차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아야함.
또 이 사실도 알아야함. 학생도 성적이 빨리빨리 올라야 노력하는 재미가 나지 효율이 똥망이라 성적이 더럽게 안오르거나 떨어지면 오히려 좌절하고 포기하게 됨.
공부 포기한 친구들 대부분을 물어봐도 대부분 성적이 안올라서 재미가 없다는 거임. 괜히 잘하는 사람이 노력도 많이하는게 아님.
결론: 자본은 교육효율을 만들며, 이게 수시든 정시든 관계 없이 기본적인 교육 질 차이를 만들기에 그런 논쟁은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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