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초등학교때부터 빡세게 시장경제이론만 배워옴.
마르크스경제학은 한달 계절학기동안 정치경제학입문을 배운 것이 전부.
그래서 마르크스경제학 잘 모름.
하지만 마르크스경제학을 꼭 알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거기에 담긴 마르크스의 사상과 분석만 받아들여도 충분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마르크스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의 논리가 얼마나 완벽한지, 내적 정합성이 괜찮은지에 목매달던데
난 굳이 그럴 필여 없다고 봄
그의 사상을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보완해 나가면 되지 그가 뭘 어쨌네를 굳이 세세하게 왈가왈부하며 똑같이 따라할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
맞는 얘기. 특히 노동가치설이 곧 맑시즘이 아닐텐데
과학성 없는 비주류 이념은 그냥 묻혀버릴뿐인데
과학성을 잃자는게 아님. 굳이 그가 논한걸 똑같이 따라갈 필요가 있냐는 말임. 내가 본 마르크스경제학 연구하시는 분들은 그의 연구만 뒤지면서 그의 내적 정합성만 따지더라고. 근데 자기 의견 붙여서 보완해나가면 안되냐 이말이었음.
나는 아직 대안 없는 현실에서 그런 행동도 유의미하다봄
내 생각도 그럼. 애당초 맑시즘을 너무 교조주의적으로 받아들이면, 과학성을 잃을 수 있음. 과학성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변화시킴으로서 생기는 것이지 그게 절대적이라고 믿는 순간 그건 과학이 아니라 신학의 영역임.
뭐 아직 프혁조차 판단하기 이른 시점인데 그의 이론을 평가하기엔 이르다 생각함
딴건 몰라도 사회학에선 맑스가 주장한 충돌이론이 주류이론중 하나임
고로 맑시즘은 단순한 경제이론이라고 볼게 아니라 사회구조를 관찰하는데 쓰이는 프레임중 하나라고 생각함
나도 이런 시각에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