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에서 인간의 본성性은 순수한 이인 '본연지성'과 이기가 섞인 '기질지성'의 두가지로 봄.

타고난 본성인 '리'가 만인이 따라야 할 보편 도덕적 양심인 본연지성本然之性를 형성하고,

또한 인간의 기질의 상이함에 따라 현실로 구현된 성인 기질지성氣質之性이 사람마다 달라져 사람들의 열등함과 우수함이 나뉘게 됨.

이 논리는 서구 보수주의의 논리와 상당히 닮아있음.
서구 보수주의가 인간의 선한 기제를 종교에서 찾았다면 성리학은 아예 인간의 본성으로 규정해버림. 또한 기질의 차이로 인한 우열의 구분은 사회 계급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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