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조선일보는 이 부회장의 '4세 경영승계 중단'을 우려하는 기사를 2면에 톱에 내세웠다. "'삼성이 자녀승계 포기하면 우린?' 난감해진 재계" 제목의 기사에서 재계가 "마치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는 게 선(善)이고, 물려주는 게 악(惡)으로 비칠까 봐 난감하다"는 입장을 적지 않게 보였다고 전했다. 

무노조경영하지 않겠다는 선언에 대해서는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의 "무노조 경영이 폐기됨에 따라 삼성의 큰 장점 중 하나가 꺾이게 됐다"라는 발언을 빌려 "강성 노조의 왜곡된 노사 관계에 대한 반성은 없이 무노조 경영 자체가 '악'이라는 사고만 확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