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 따라서 노동자들이 억울한 사연과 분노는 굳이 사회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할 필요가 없으니깐.
근데 이게 구조적인 문제이고 부유층들의 착취 때문이라는걸 증명하지 못하면,
결국 주류 경제학자들 말 따라서
이 끔직한 삶이 착취가 아니라 정상적인거고 오직 생산성의 문제가 될 뿐이며
오히려 생산성을 늘리기 위해 시장 경쟁을 더 강화시켜야 한다.. 라는 논리가 나옴.
과학이라는게 결국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학성이 없는 이론은 결국 그저 사실이어도 사실이 아니게 되면서 그 어떤 근대 정치적 담론에서 배제당하게 됨.
괜히 19세기에 개량주의자들이 '과학'성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니깐 교조주의자들이 거의 인신에 가까운 공격을 퍼부은것도 우연히 아님.
과학성만 있다면 천만의 학살도 정당화 되지만, 과학성이 배제되면 단 한명의 정당방위조차 끔찍하게 낙인 찍힌다.
이게 근대에서 과학이 가진 위상이고, 지금 여기에서 낡아빠진 노동가치설에 대한 투쟁을 하는 이유이기도 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