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를 일종의 경제 이론처럼 오해하는 사람이 많고, 실제로도 그렇게 인식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존 그레이 같은 양반들이 명쾌하게 설명했는데, 신자유주의는 과학 이론이 아님. 경제 이론도 아니고
사회주의와 같은 이데올로기라고 보는 게 정확하지.
시장을 통한 유토피아 건설. 시장이라는 깃발을 들고 다니는 집단. 딱 이게 신자유주의라고 정의했고, 이게 맞는 말인거 같다.
이 기준으로 보면......
실제로 주류 경제학자이지만 신자유주의자는 아닌 경우도 많고 (폴 크루그먼, 스타글리츠 등)
반대로 신자유주의 논리에는 적극 동조하지만 주류 경제학자는 아닌 경우도 많다. (하이에크 같은 오스트리아 학파들)
살제로 대처의 '개혁'이 다른 누구보다도 하이에크의 이데올로기에 영향을 크게 받았고, 하이에크가 오스트리아 학파인거 생각하면, 신자유주의=주류경제학은 아님.
다만 둘 간 교집합이 존나 넒은거 뿐이지.
사실 신자유주의라는 명칭보다 스타글리츠의 지적대로 시장근본주의자라는 말을 쓰는게 더 맞는 말이지만, 신자유주의라는 말이 더 어감상 괜찮아서 필자는 이걸로 쓰는 편임.
그럼 그냥 니가 개념을 임의적으로 쓰는거잖아. 그냥 고유명사 아닌 어휘로 시장주의자라고 하든가. 신자유주의자라고 다 싸묶으면서 케인지안까지 신자유주의자라고 하면 안되지.
임의적은 아니지, 저렇게 부르는 사람들도 많은데 ㅇㅇ.
그렇게 떠드는 군상들은 정치적 의도에서 하는거지 나한테 지금 정치거는거?
http://www.ctnews.co.kr/sub_read.html?uid=3518
https://en.wikipedia.org/wiki/Neoliberalism#Market_fundamentalism
당장 신자유주의를 시장근본주의나 그 연장선으로 파악하는 사람이 나만 있는건 아닌데? 그러면 학자나 위백러들은 전부 정치하는거냐?
다 훑어봤는데. 위에 링크는 하이에키안들만 지칭하는데? 아래 링크는 시장'근본'주의자들이잖아. 레세페르 신봉하는. 케인지안들은 얘들이랑 사이 안좋아.
오히려 내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링크를 가져온 셈인데..
현재 미 재무부 산하기관으로 전락한 IMF를 앞세운 경제침략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달러는 이제 통화 또는 금융전쟁의 무기다. 이는 물론 미국의 군사력이 뒷받침한다. - 언제 미 재무부가 하이에키안들이었데?
케인지언도 충분히 시장 근본주의자들이 될 수 있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정책적으로 시장을 방해하는 존재를 국가가 제거하려고 하는 식으로 말이지.
뭐 그런 '시장근본주의적' 케인지언들이랑 하이에키안이랑 사이는 나쁠 수 있긴 함. 마치 트로츠키주의자랑 스탈린주의자들이 서로 사이가 나쁜거처럼?
하아.. 위키페디아에 시장근본주의자랑 IMF 비판하는 경제학자로 크루그먼하고 스티글리츠 나오는거 안보임? 얘들 다 케인지안이야 바부야
그리고 05년 기사잖아 당시에는 미국에서 새고전학파가 영향력 강했고 정치적으로는 신자유주의 운운하는 놈들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점이니까 저런 얘기가 나온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