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를 일종의 경제 이론처럼 오해하는 사람이 많고, 실제로도 그렇게 인식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존 그레이 같은 양반들이 명쾌하게 설명했는데, 신자유주의는 과학 이론이 아님. 경제 이론도 아니고


사회주의와 같은 이데올로기라고 보는 게 정확하지. 


시장을 통한 유토피아 건설. 시장이라는 깃발을 들고 다니는 집단. 딱 이게 신자유주의라고 정의했고, 이게 맞는 말인거 같다.


이 기준으로 보면...... 


실제로 주류 경제학자이지만 신자유주의자는 아닌 경우도 많고 (폴 크루그먼, 스타글리츠 등)


반대로 신자유주의 논리에는 적극 동조하지만 주류 경제학자는 아닌 경우도 많다. (하이에크 같은 오스트리아 학파들)


살제로 대처의 '개혁'이 다른 누구보다도 하이에크의 이데올로기에 영향을 크게 받았고, 하이에크가 오스트리아 학파인거 생각하면, 신자유주의=주류경제학은 아님.


다만 둘 간 교집합이 존나 넒은거 뿐이지.


사실 신자유주의라는 명칭보다 스타글리츠의 지적대로 시장근본주의자라는 말을 쓰는게 더 맞는 말이지만, 신자유주의라는 말이 더 어감상 괜찮아서 필자는 이걸로 쓰는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