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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약간 역사적인 맥락이 있는데 앵갤스는 나름 마케팅에 천재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맑스 사후에 노동가치설에 비판이 일자

"쓰읍 그런건 자본 3권에 다 나와요"

드립을 치면서 넘어가다가.
진짜로 출간이 되면서 논란이 일어.

일단 1권에서 멋지게 시작한거랑 달리 약간 용두사미 엔딩이거든. 물론 맑스가 정리한게 아니지만, 맑스 노트를 연구한 사학자들에 따르면 맑스도 약간 막힌게 사실이야.

이에 뵘바베르크 같은 경제학자들이 이 시절 쯤에 노동가치설을 사냥할 수 있는 절대성검 '희소성' 개념을 발견해서 휘두르기 시작했고.


그런데 베버랑(그 막스 베버 맞음)이랑 같이 놀던 좀바르트는 맑시스트였거든.

이 사람은 사회과학이라는 분야를 만들면서 이건 자연과학과 다르다고 못 박아.

아무리 사실을 다룬다고 해도 결국 사상이 다루는바는 미래 예측이나 정해진 미래가 아니라 결국 당위인거고.

그건 사회주의의 주목적이 노동가치설이 아닌 해방에 있다는거지.


갑자기 여기서 떠들다가 몇몇이 못 알아듣겠다는 얘기를 해서 올려봄.

그놈의 노동가치설 몰라도 사회주의 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노동가치설 틀리면 해방 안 할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