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닉 반,듀링론임. 걍 앞으로도 그렇고 윾동으로 올 거임.


통피들 생난리치길래 오늘 갤 ㅈ망하겠구나 하고 회의감 들어서 탈갤했었음.


꺼무위키에 2019년 이래 문서 기여한 게 라서 퍼옴.


효용이론과의 비교는 이하.


효용가치론과 노동가치론을 대조할 때 흔히들 빠지는 오류가 개념 정의에 있다. 효용가치론의 '효용'을 후자에서의 '사용가치'로 오해하는 것이다.

경제학을 원론 수준으로만 공부해봐도 알겠듯이, "가치는 가격이 아니다."

경제학에서 효용은 재화를 소비할 때 느끼는 '주관적 만족도'인 반면, 사용가치는 '물질적 유용성'을 의미한다. 효용은 사람들이 재화에 대해 매기는 선호의 순서를 상정한 것이다. 반면 사용가치는 현실적으로 측정가능한 물질적 속성이다. 주류경제학의 개념으로 사용가치는 효용이 아닌 '수량'에 가깝다.

효용이나 추상노동이나 모두 상품의 교환비율, 즉 '가격'의 변화를 추동하는 실체를 개념화한 것이다. 효용은 각자가 상품을 얼마나 원하는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상품에 대한 '수요'를 결정하는 힘이다. 즉, 효용은 상품수요의 실체이다. 주류경제학에서 재화의 공급은 생산요소의 부존량과 생산기술에 의해 결정된다. 효용가치론은 이런 공급조건이 주어질 경우, 시장가격은 궁극적으로 효용, 즉 수요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반면에 노동가치론은 시장가격 결정의 배후에 '가치'가 존재하고, 가치의 실체가 곧 추상노동이라는 이론이다. 효용은 곧바로 시장가격을 설명하지만 추상노동은 시장가격 형성 이전에 생산에서 결정되는 '가치'를 결정하는 실체이다. 추상노동에 의한 가치의 결정은, 상품이 생산자에 의해 '공급량'으로 시장에 등장하기 이전에, 또한 소비자 효용에 따른 '수요량'이 나타나기 이전에 이뤄진다.

정리하자면 두 가지 오해를 해소하여야 한다.
효용은 사용가치(수량)가 아니라 가격과 관련된 개념이다.
효용은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상품의 수요와 관련된 개념이고, 추상노동은 시장가격 형성 이전에 생산에서 결정되는 가치와 관련된 개념이다. 즉, 효용가치론은 '시장수요가격의 실체는 효용'이라는 이론이고, 노동가치론은 '가치의 실체는 추상노동'이라는 이론이다.

결국 둘은 동일선상에서 비교될 수 없는 이론이다. 양극단의 대척점에 서로 놓여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노동가치설은 자본이냐, 노동이냐의 뭐가 더 중하냐의 논의가 아니라 이윤 창출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두고 전개되는 것이다. 이를 마치 자본 없이 어떻게 이윤이 창출되냐는 식의 선전은 학술적으로 무가치할 뿐이다. 뿐만 아니라 마르크스는 이미 자본의 실체를 두고 '이전된 노동'으로 정의함으로써 자본의 발로에 대해 설명한 바가 있다.

전형문제 관련된 부분은 박가분, 류동민 글을 출처로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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