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쉑들이 노동가치론 비판할 때 '오키시오(일본 마르크스 경제학자) 정리'에 나온 내용들로 말하는 건 좀 우습긴 함.
로자갤에서는 새로운? 새로운도 아니야. 4월에 이미 한번 떡밥 돌았음. 아무튼 갑자기 등판한 논제 같지만 새끼 경제학도들이 시비거는 거라 생각하고.
노동가치론 효용이론 동대동 비교 불가능하다는 말을 수 년째 반복하는데 좀 지겹다는 인상은 있었음.
심지어 레퍼토리가 늘 똑같음.
맑시즘의 노동가치론은 효용이론으로 인해 매장된지 오래다 -> 둘이 비교 불가능하다. 효용은 주관적이고 가치는 시장 이전의 개념이다. 그리고 정치경제학 논문들 안 보냐. 니가 그러니까 새끼 경제학도인 거다. -> 폴 새뮤얼슨 현시선호이론 모르냐. 효용은 그래도 수리적으로 산측된다 -> 느그 권위자 스탠리 웡이 개깠다. 알고 씨부려라. 효용을 측정한다는 것부터가 달나라 발상이다. 미시경제학은 공부 안하냐? -> 연구자적 편의 때문에 인용한 거지, 그런 뜻이 아니다 -> 아 어쩌라고 미친놈아 -> 무한반복, 온갖 현대경제학자들 등판하는데 앵무새 토론됨.
너무 지겨운 나머지 마른 세수할 뿐임.
이딴 시비가 붙은 건 오키시오가 이윤율 저하 경향법칙 깠다는 보도랑 전형문제 때문인데 전형문제(가치, 가격의 이원체계가 맞음? 따위의)에 대한 해법은 선형방정식으로 내놓은 해석도 있고 또 애초에 그 부분은 수리적 정합성을 요하지 않는다는 게 내 사견임.
좀 참신한 걸로 싸우자.
p.s. '소련은 노동자국가인가, 국자인가?', '티베트, 홍콩을 독립시켜야 하는가?', '제3세계 해방은 어떻게 하는가?' 화제 던지면 바로 좌파분열함. 이것도 좀 진부한 주제인데 아무튼 하지 말자. 서로 개같이 싸우고 의절하게 됨 ㄹㅇ로.
하긴 이 갤에서 나온 떡밥은 어찌보면 되게 논쟁이 많았을 주제겠구나 - dc App
이미 몇 년째 나오는 주제인지 모르겠음
이론적인 부분 외로 한마디 하자면, 좌파는 = 노동가치론 지지 우파는 = 노동가치론 비판이라는 도식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소위 좌파로 분류할 수 있는 사람들 중 노동가치론을 지지하는 사람이 과연 과반수가 될까? 안될걸
아 애초에 노동가치론 = 좌파, 효용이론 = 우파인 것도 아닌데 원론 배운 ㅅㄲ들이 자꾸 뇌절함. 리카도는 그럼 좌파였나? 환장할 노릇임.
그렇다면 일뽕의 민족주의 쉐북을 보고 노동가치 뇌절을 다시한번 보자 와! 정말 선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