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정확하게 100년전 스탈린의 논리와 유사해보이는 이유가 뭘까?
우리 농업은 낙후되었는데, 이걸 따라잡기 위해서는 기계화 대규모 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농화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딱 기업농화를 집산화로 바꾸면 그게 사회주의적 농업 집산화이네 ㅋㅋ.
대체 스탈린을 욕하는 이유가 뭐냐? 집산화가 결과적으로 안좋아서? 그러면 기업농이라고 성과가 좋을 이유는 어디있는거지?
지금 기업농이 시장 경쟁에서 압도해서? 그건 스탈린 시절 공산당이 집산 농장에 대한 인식과 매우 유사한데 말이지... 흠....
간혹 저러다가 스탈린식대로 농지 반 쯤 강제 압류하고 기업농에게 몰아주려는 놈들 나타날거 같아서 좀 무섭기도 하다.
스탈린의 농업집산화 자체는 틀린게 아니지, 기술적으로가 아니라 관료적, 정치적으로 수행한게 문제지.
내가 지적하는건 그렇게 스탈린의 농업 집산화를 까는 입장에 있는 애들이, 정작 저런 상황에서는 또 기업농에게 몰빵하는걸 옹호한다는거임 ㅋ
소농경제는 유지하는게 맞는듯
나는 유지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간혹 기업농 노래 부르는 신문이나 개인들을 보면 저런 생각이 자주 들어서 그럼
그런 정책 추진하는 애들은 보통 스탈린을 까는 게 아니라 아오안 아님?
대체적으로 우파들인지라 아오안이 아니라 소련 농업 비효율적이라고 졸라 깜
규모의 경제는 당연히 있지 그걸 부정해선 안되고 그거랑 별개로 스탈린은 주먹구구식 상명하달식으로 갑작스럽게 강요해서 사단이 난거고
소련의 집산화는 부정하면서, 정작 기업농은 긍정하고 오히려 활성화 해야 하며, 토지 재분배 같은거에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보면서 느낀걸 쓴거임. 규모의 경제나 자영농의 한계를 부정하는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