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다들 그런 경험이 있겠지만 사람들의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이 정말 처참한 수준이라 놀란 적이 많다.

공산주의는 한명이서 다 해먹는 독재체제로 알고 있다던가, 민주주의의 반대말이라고 알고있다던가.

학교에서 민주주의에 관한 책을 읽고 있으니까. 담임선생님이 보고는 이젠 공산주의 버리고 민주주의자가 된거냐고 하질 않나

친구한테 민주주의가 무너진다고 걱정하니까, 딴 놈이면 몰라도 너가 왜 걱정하냐는 말을 하지를 않나

팝송들어도 넌 그런 자본주의의 산물같은걸 들으면 안되지 않느냐고 비꼬질 않나(경복궁도 전근대적 왕정의 산물이니 민주공화제 대한민국에서는 때려부숴야 하는 건가)

유행은 조금만 지나도 낡고 구린 거 취급받는데 어째 사고방식은 자기들은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의 냉전식 사고방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건지

사회주의에 대한 프레임은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