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보관용 통장만 만들어놓고, 전세대출과 주식, 채권을 포함한 이자와 관련된 모든것을 거들떠보지 않고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하는게 여러분은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mmt의 이론상의 설명인, '화폐는 어찌됐건 정부의 조세수단에 불과하다'라는 전제가 상당히 그럴듯하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재산증식을 해서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만으로 이자놀이에 눈을 돌리지만, 그것의 가장 큰 함정은, 어짜피 부자들은 이자놀이를 안하고, 현금박치기만 해서도 충분히 현상의 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더군다나 은행 이자부터, 주식 가격과 배당금까지 모든것은 사실상 심오한 경제논리가 아닌, 제3세계에서의 분쟁과 자원문제에 무엇보다 깊게 연관되어있죠, 동시에 금융자본주의 자체가 제3세계 착취를 위한 것이고요,
그래서 제가 드는 생각이, 이제 제국주의적 국제분업에 편입되지 않은 나라가 이제 사실상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에, 우리가 굳이 거대은행이 주도하는 침략사업에 무언가를 보태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치, 철학적 문제를 가져와놓고 그 얘기 빼고 말 하자고 하면....
솔직히 말하자면 먹고사니즘이죠
음..... 근데 이미 우리가 통화를 쓰는 것 자체부터가 예금이나 다름이 없는데 무슨 수로 거대은행의 폭주를 막는다는 거죠? 진짜 그러고 싶으면 현대자본주의 사회에선 물물교환밖에 없지 않나요?
물물교환도 하나의 방법이죠, 토지와 주택 문제, 그리고 최소한의 재생산의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생긴다면 뭐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말은 그게아니라 예금을 하든 안하든 자본주의 체제에선 이미 모든 물품이 결국 투자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내가 “이걸 은행에 넣든 안넣든”은 중요한게 아니며, 그냥 선진국의 물품을 사는 것 자체만으로도, 완전한 소비가 아닌 이상 모든게 투자입니다. 그렇기에 숨만 쉬어도 부자는 돈이 쌓이는 거죠.
한국 사회에서의 협동조합 조직과 시민사회의 상황을 제가 잘 모르기에 단정짓진 못하겠지만, 자본주의가 지탱되는 방법은 지배계급이 강요하는 사회적 계약에 의해 운영되며, 그 개인과 사회의 모순이 극한으로 치닫을 시에, 자본주의의 모순 또한 극대화되어 가장 먼저 법치의 붕괴가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에선 더이상 희망을 가질 수 없을 정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