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의적이지만 한계효용이론을 일부 사용하는 분석맑스주의 조류(Roemer 등)까지 맑스주의로 친다면 무엇이 맑스주의인지 정의하려면 '스스로 맑스주의자라고 부름' 밖에 기준이 없는데, 결국 학파란게 다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맑스의 방법론이나 개념을 쓴다'나 '맑스의 영향을 받음'까지 치면 스스로 맑스주의자라고 부르지 않는 포스트케인지언이나 심지어 많은 신고전파, 특히 오스트리아학파조차 들어가게 되니....)
익명(116.39)2020-05-16 21:13:00
위에 말하는 사람 말이 맞음. 맑스주의가 내적 결합성은 주류 경제학에 뒤떨어지지 않아도, 현실 설명력에서 상당히 후달리고, 결정적으로 맑스 경제학에서는 국유화 외에는 다른 실용적 정책을 제시하지 못했음.
익명(122.38)2020-05-16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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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감사
익명(223.62)2020-05-16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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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딴소린데 님이 경제학이 다른 과학들을 재단하는 기준이 되었다고 까던걸로 기억함 근데 오히려 맑스주의가 경제학을 기반으로 사회를 분석한거 아닌가 싶음
yas(countryroad456)2020-05-16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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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어떻게 보면 마르크스주의가 경제학의 그런 부정적인 경향성에 좋든 싫든 큰 영향을 준거라고 볼 수 있음. 최초로 수리 모델을 기반으로 사회를 분석한게 바로 다름아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이고, 현대 경제학에서 수리 모델이나 통계를 안쓰는 경제학은 경제학이 아니라면서 철저하게 무시하는 정도이고, 그 숫자 때문에 경제학이 다른 과학을 재단하는 힘을 얻었으니.....
익명(122.38)2020-05-16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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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틀어서 말하면, 현대 경제학은 아담 스미스보다 마르크스의 영향을 더 받았다고 볼 수 있지. 아담 스미스보다 마르크스가 주류 경제학의 시조라고 볼 수도 있고
사회과학의 학설 패러다임 전환은 그 자체로 사회학적 분석의 대상이라고 생각
그러니까 이론은 모오류인데 어째서 기각된거야?
자유시장에 의해 사회적 조화와 공정함이 달성된다는 학설이 사회에 필요했나보지
그건 사실이야 추측이야?
사회과학에서 사실이란 매우 드문 요소임. 어떤 이론이든 가정이 옳을 경우 성립하는 내적 정합성은 대부분 가지고 있고, 문제는 그 가정과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냐지.
맑스경제학이나 주류경제학이나 정합성이 있을텐데 왜 전자만 기각됨?
맑스경제학은 자본주의가 지속불가능함을 주장하는 반면 신고전파는 자유시장으로 인해 최대 행복과 공정한 사회적 조화가 달성된다고 주장하는 것이 원인일듯.
그럼 세력싸움에서 진 게 기각된 원인이야?
경제학은 이론이나 족보보다 현실설명력이 짱이라 - dc App
....
맑스로는 못 설명하는 게 있어?
신고전파특) 이론적으로 공격받을땐 현실설명력 드립치고 경제위기때마다 처맞을땐 이론적 정교함 드립침
현실 예시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차이나니까 - dc App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국민경제 조정, 개별기업 운영에 별 도움이 안되어서
냉전 때 사회주의 체제에는 도움이 되었을거 아니야
정작 사회주의 체제에서도 맑스보다는 오히려 주류 경제학이 더 도움이 되었음.
사회주의 국가의 경제학자들은 그럼 뭐했던거야?
소련에서 잘 써먹던 계량경제학적 방법론은 맑스주의와 대비되는 의미에서 주류경제학 방법론하고는 차이가 큰데
소련 경제학자들 한계효용이론 썼나? 현대 맑스주의 계량경제학자들은? 소련에서 주류경제학 썼다고 말하는건 후자도 주류경제학이라고 하는것과 같음.
랑게 같이 한계 효용 이론을 통해 계획 경제의 효율성을 증명한 학자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애들이 소수파였던가?
1. 랑게는 '자본주의의 설명에' 한계효용이론을 적용하지 않았을 뿐더러 적용하는걸 명시적으로 거부함. '사회주의에만' 적용함. 2. 소수파 맞음.
나는 회의적이지만 한계효용이론을 일부 사용하는 분석맑스주의 조류(Roemer 등)까지 맑스주의로 친다면 무엇이 맑스주의인지 정의하려면 '스스로 맑스주의자라고 부름' 밖에 기준이 없는데, 결국 학파란게 다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맑스의 방법론이나 개념을 쓴다'나 '맑스의 영향을 받음'까지 치면 스스로 맑스주의자라고 부르지 않는 포스트케인지언이나 심지어 많은 신고전파, 특히 오스트리아학파조차 들어가게 되니....)
위에 말하는 사람 말이 맞음. 맑스주의가 내적 결합성은 주류 경제학에 뒤떨어지지 않아도, 현실 설명력에서 상당히 후달리고, 결정적으로 맑스 경제학에서는 국유화 외에는 다른 실용적 정책을 제시하지 못했음.
ㅇㅋ 감사
좀 딴소린데 님이 경제학이 다른 과학들을 재단하는 기준이 되었다고 까던걸로 기억함 근데 오히려 맑스주의가 경제학을 기반으로 사회를 분석한거 아닌가 싶음
ㅇㅇ 어떻게 보면 마르크스주의가 경제학의 그런 부정적인 경향성에 좋든 싫든 큰 영향을 준거라고 볼 수 있음. 최초로 수리 모델을 기반으로 사회를 분석한게 바로 다름아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이고, 현대 경제학에서 수리 모델이나 통계를 안쓰는 경제학은 경제학이 아니라면서 철저하게 무시하는 정도이고, 그 숫자 때문에 경제학이 다른 과학을 재단하는 힘을 얻었으니.....
좀 비틀어서 말하면, 현대 경제학은 아담 스미스보다 마르크스의 영향을 더 받았다고 볼 수 있지. 아담 스미스보다 마르크스가 주류 경제학의 시조라고 볼 수도 있고
ㅇㅎ ㄱㅅㄱㅅ
너무 재미없어서 기각되었다는게 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