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래디컬 페미는 전통 가부장제 자본주의 하에서 발생함. 이때는 남성에 의한 여성 억압 구도가 분명했고 이들도 시대정신을 실현할 주체로서 꽤나 인정받음. 또한 이들은 그러한 시대정신을 잘 실현해냄

그러나 지금은 신자유주의 시대로 넘어왔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꽤 늘어나는 한편(여전히 주변부 노동의 주담지자이자, 가사노동을 거의 독점중이지만), 가부장의 독점적 지위가 크게 흔들림.

남성이 여성에 비해 완전히 우월적 지위를 지닌다는 사실이 새로운 세대에게는 상대적으로 잘 받아들여지지 않게됨. 그러면서 자연히 래디컬 페미니즘은 그 전제를 위협받게 됨. 그러면서 3세대 페미니즘이 새롭게 주목받은 것


그러나 한국은 사실 래디컬 페미니즘조차 이미 신자유주의가 크게 확산된 후에야 수용됨. 물론 그들이 해결할 문제 역시 산적해 있지만(우리 사회 가부장 문화 정말 심함), 경제구조의 변화와 함께 특히 20대 남성들이 그 전제를 순순히 받아들이려하지 않음.

즉 작금의 상황은, 래디컬이 해결해야 할 명백한 가부장주의는 잔재하지만 경제구조의 변화로 남성들이 마이너리티 의식을 갖게 되어 그에 격렬히 거부하는 상황이라 볼 수 있음.









이상 나름 맑스주의적이라 생각하는 내 분석이었음
래디컬=노동계급중심성 주장하는 좌파, 3세대=노동계급중심성 비판하는 좌파(네그리처럼), 가부장제 자본주의=산업자본주의, 20대 남성=소상공인(구 쁘티부르주아)계급으로 치환하면 이해하기 쉬울것


비판 격하게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