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영화라서 대강 소개하겠음
전쟁이 끝난 후 경제가 얼어붙어 깡패 세계에도 예외가 아니게 됨
깡패들은 어디서 삥을 뜯을까 고심하다 운수노조 퇴직연금 연금펀드에서 삥을 뜯자는 결론을 냄
이런 상황에서 노조위원장들은 깡패들과 손을 잡아 개인의 이익 혹은 노조의 이익을 지키려 함
이런 시대 가장 유명한 노동운동가였던 지미 호파와 그가 결탁한 깡패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가 아이리시맨임
킹 목사 어록 중에 옳은 목적이라도 잘못된 수단을 써서 되겠습니까? 이런 맥락의 말이 있음
지미호파가 없이사는 사람들 위해서 노조를 운영했던 건 사실이지만...
"우리 편" 없이 사는 사람들만을 위해서 싸웠고, 힘을 모아 연대해야 할 다른지부 노조사람들, 택시노조 사람들과는 전혀 연대하지 않았음
심지어 노조원들 이권에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그게 옳든 그르든 무차별적으로 진행했음
깡패 세계에 너무도 관여한 결과 결국 깡패들에게 살해당하는 결말을 맞이함
물론 지미호파는 시민단체가 아니라 하나의 이익단체인 노조를 운영했었고
모든 노동운동을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득집단이 허락하는 만큼만 해서 될 일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노동자들을 해코지해가며 해야 하는 운동이라면
어딘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 하는 교훈이 드는 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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