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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이 왜곡, 확증편향, 날조, 자의적 해석, 짜깁기, 기사 제목 지어내기 같은 수법들을 활용해서 가짜뉴스를 만들면 그게 커뮤니티 sns 유튜브 정치단체에게 쫙 퍼짐

그렇기 때문에 종이신문 발행부수가 줄었다고 언론권력이 줄어드는건 아님. 여전히 보수언론들은 헤게모니를 꽉 잡고 있음

모두가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필터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모두가 필터를 달고 있다고 해도 정보를 누군가에 의존할 수밖에 없음. 베이컨의 말처럼 사고하는건 불가능함

결국 가짜뉴스 문제를 해결하려면 1 왜곡된 사실관계를 바로잡는것, 2 사람들의 사고의 틀을 격파하는것, 3 메신저에 대한 공격 이 세 가지가 필요함

1은 팩트체크라는 이름으로 많은 매체에서 이뤄지고 있음 헬마우스라는 채널도 있더라고 전체적으로 이슈파이팅이 조금 느리긴 하지만 사실관계를 바로잡는건 쉬운 일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함

2는 거의 전무함

3은 미디어오늘, 안티조선운동같은 건데 조중동의 악명이 덜 알려지긴 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님

결국 사람들의 사고의 틀을 바꾸는 게 문젠데 난 이건 철학 역사 논리학 같은 인문학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인문학이 다 망해가는걸 어떻게 살릴지가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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