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귀농하고
중1때부터 농사일을 했는데
그날도 주말이라 농사일해야 했음
아버지는 물리적 폭력은 없었지만
차라리 돼지는 고기라도 남긴다고 넌 쓸모없다는 폭언을 다른 사람 앞에서 일삼는 운동권 출신 꼰머였는 데
3~4시간 동안 땡볕에서 땀흘려가면서 농사일하게 시켰음
당연히 어릴적 나는 노동의 소중함 따윈 알지 못했고
폭언과 가혹한 노동은 날 게으른 소시민으로 만들었음

그나마 지금은 아버지도 바뀌고 옛날일 사과하고 그랬지만
아직도 내 유년은 트라우마로 점철되어있음
이상 앰생 얼치기 좌파의 징징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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