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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이전 사회에서 기술이 계속 정체되었던 이유는 핵심적인 기술이었던 노동대체기술이 정치, 사회적인 문제로 발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로마, 송제국, 18세기의 프랑스와 같이 기술적으로 발전한 사회들은 노동대체기술을 개발할만한 충분한 능력이 있었으나, 노동대체기술이 대거 도입되었을 때 발생할 사회적 소요를 감당할 수 없어서 정치가 그 기술개발을 억제했다. 도시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는 직인조합이 폭동과 파업을 일으킬 경우 정부가 많은 스트레스를 오롯이 감내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술 발전이 정체하는 상황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테크놀로지의 덫’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정치가 기술개발을 억제시키는건 충분히 가능하고, 실제로 산업 혁명 직전까지 도달했다는 국가들은 그 산업혁명으로 가는 순간 현대와 같은 노동대체기술을 발전시키기보다는 차라리 포기하고 그걸 원하는 부르주아들을 억압하면서 기술을 기꺼히 포기했음.


그런데 영국의 경우는 특이하게 기술을 발전시킨거에 가깝고.......  오히려 러다스트와 달리 기계는 갈길 간다는 말이 인류 사회 역사로 보면 '비정상'에 가까움. 당장 타다 산업만 해도 택시 운전사들 실업자로 만들게 뻔하니깐 아에 기술 자체를 포기하는 쪽으로 정부가 결단을 내렸잖나?


하지만 시장 경쟁 체제인 현대에서는 어림도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