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민주주의적 체제로 사람 배알 꼴리게 만드는 근본적이고도 지독한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가? 글쎄 아닐거 같고
그럼 지금 중국같은 체제가 답일까? 그냥 이대로면 공산당원들 모가지 따여서 죽창 위에 걸릴거 같고
지금 생각해보면 멋진 신세계가 진짜 100년을 더 앞서가서 예측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술의 발전을 고의로 억제하고 잡 쉐어링을 시키면 문제가 생기는가? 아니오
인공부화로 인간을 찍어내면 세습이나 족벌정치가 생기는가? 아니오
안전한 마약과 오락, 섹스를 즐기면 불행한가? 그것도 제한없이? 아니오
지금 현대사회가 봉착한 모든 심각한 문제점에 대한 간단하고 설득력있는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음
의학이랑 유전공학은 갈수록 발달하고 있는데 불행함을 못 느끼게 만드는 것도 좋은 해결방법이 될 수 있지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걔네들은 더 기분좋은 마약 빨고 야스도 무제한으로 하는데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저거 쓰여지던 시대에는 멋진 신세계에 나온 자유연애나 섹스파트너도 끔찍한 개념이었음
근데 지금은 전혀 아니잖아?
멋진 신세계에 나오는 가족관념이나 성관념도 그 당시 현대인의 상식에 반하는 충격을 주려는 장치로 쓰인건데
부화공장이나 소마같은거랑 마찬가지지
비슷한 논리로 근대화와 산업화에 저항하던 사람들이 많았지 하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고 그런 이유로 현대문물의 혜택을 포기할 사람은 극소수임
선천적 계급이 부당한 이유를 뭐라고 생각함? 부당하지 않다고 비꼬는게 아니라 어떤 이유를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보는거임
하지만 지금 현대사회의 실질적인 계급은 훨씬 더 부당하지 않음? 멋진 신세계에 세습되는 자본권력이나 정치권력이 있나? 없잖음 완벽하게 능력에 따라 노동하는 사회인데
그런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빈민가에서 태어나서 교육도 못 받고 총 맞아 죽거나 일용직 전전하는걸 보고 더 비인간적이라고 느낄거임
개인 정체성도 좀 더 자연적인 방법에 따라 랜덤으로 부여받은 것뿐이지 어차피 둘 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건 아니라 그게 그거같다고 봐서
강력한 거부감은 이해는 감
사람이 불행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는게 역설적으로 더 불행한 결과를 낳을텐데...
유물론자라면 어쨌든 사람이 행복하기만 하면 된거 아님?
불행이 거세되면 남은 게 행복뿐일까?
불행을 거세시킬 정도의 과학기술이 있다면 행복만을 느끼게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거세되는게 무엇일까라는 거지. 단순히 혈관내에 상시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과다분비된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에 불과하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아무짝에 쓸모 없는 약물 하수 종말처리장에 불과하잖아
그럼 사람답다는건 뭐라고 생각함?
그것은 씨발 바로 불의에 대항해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를 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