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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6월3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강당


국무총리 서리에 임명되어 교수직을 사퇴하는 정원식에게 분노한 학생들이 그에게 밀가루, 계란, 페인트, 인분, 짱돌등을 투척했음.

학생들이 정원식을 테러한 이유는 그가 문교부 장관으로 있을 때 전교조를 불법화하고 전교조 교사들에게 불이익을 줬기 때문.


보수언론은 한국 사회 전반에 깔려있던 유교 정서를 이용, 학생들을 패륜아로 몰아갔음.

근데 웃긴건, 참교육하겠다던 ‘스승’들을 교단에서 물러나게 만든 장본인이 정원식이라는 점. 패륜아를 공격한 학생들은 오히려 효자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