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서 파시즘은 극우민족주의 운동이다. 아니다 인종적 사회주의 운동이다. 라고 계속 논쟁하는게 눈에 보여서 글을 써봄.
결론적으로 말하면, 둘 다 파시즘이며, 둘 다 파시즘이 아님.
시발 이게 뭔 개소리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ㄹㅇ임. 정계에서도 원래 정적들에게 파시스트라는 욕으로 썼음. 즉 우리나라 빨갱이와 같은 의미가 됨. 자유 요구하면, 빨갱이였고, 시장자유주의 요구하면 빨갱이였고, 국가의 권위나 복지를 요구하면 빨갱이였음. 대충 이런 의미로 정계에서는 빨갱이의 의미가 너무 커져버림.
그렇다고 학계에서는 제한적으로 빨갱이를 썼냐 그것도 아님. 애당초 파시즘이 무엇인지 제대로 정의 되지조차 않음. 어떤 연구자는 이탈리아 파시즘, 나치즘, 에스파냐 팔랑헤주의를 파시즘이라고 정의하고, 다른 연구자는 이탈리아 파시즘, 나치즘, 프랑스의 악시옹 프랑세즈으로 묶고, 어떤학자들은 일본의 군국주의 아르헨티나의 페론주의 까지 묶고, 어떤학자는 그냥 이와 유사한 모든 성향을 파시즘이라고 싸잡아 묶어버림. 걍 제대로 된 범위가 없음
그렇다고 어디서부터 시작했느냐 근본력으로 따졌을때도 니엄마 내엄마 따지는 종목이기도 함. 예시로 누군가는 루소에게서 기원을 찾고, 또 어떤이는 KKK단에서, 또 어떤이는 니체에게서 파시즘의 뿌리를 찾음.
이런 파시즘은 또 남에거는 오지게 돌라먹는 재주가 있었음. 당시 거물 파시스트인 그란디는 파시즘에 대해 "낡은 살란드라 식의 자유무역론자, 민주주의적 자유주의자, 군주론자, 무정부주의자, 공화주의자, 절대적 개인주의자, 상대적 개인주의자, 생디칼리스트 등등에서 지가 먹고 싶은거만 빼서 먹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인정함.
그렇다면 파시즘의 대명사 나치즘을 보면 이게 극우인지 아닌지라도 알 수 있을까? 그것도 아님. 나의투쟁을 보면 잘 이해할 수 있음. 예를 들면, 농촌과 도시의 비교에서 반동주의적인 면모를 볼 수 있음. 나의 투쟁에서 보면 "다시 농업화"된 독일과 "임신을 잘하는 여성"으로써의 독일의 면모가 들어나며, 도시를 불길하며, 더러운 곳으로 농촌을 목가적 세계라고 생각한 글을 몰 수 있음. 그러나 그렇다고 다시 봉건적 농업사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도 아님. 정작 그 다음에는 미국과, 독일의 산업을 비교하며, 미국에는 미국 산업의 우수성과, 독일도 따라잡아야한다는 열망을 들어냄.그래서 국민차 폭스바겐을 만드는등 산업화에 힘씀. 그리고 당시에는 현대적인 의학으로 독일을 진단하려 하는 어투가 많이보임 (예를 들어 유대인은 더러운 병원균이라던가) 또 기독교에 대해 완벽히 배치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도 않음. 보수적인 가정관과, 남성-여성과의 관계, 동성애의 대한 태도에서는 오히려 기독교적 윤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단어도 '섭리'등과 같이 신의 예언을 받은 예언자 같은 말을 종종 씀. 그리고 나치 신학자도 꽤 있었으며,나치제국과 기독교와의 사이가 그렇게 나쁜편도 아니었음.그러나 이를 또 완벽하게 기독교와 동치시켜서 생각해서도 안됨. 우생학, 사회공학적 측면에서 히틀러는 히틀러의 자비는 기독교의 자비와 간극이 큼. 또 히틀러는 생디칼리즘적인 면모도 강했음. 노동자에게 공장을 돌려줘야 한다고 말을 했고. 그렇다고 히틀러가 사회주의적이었냐라고 생각하지도 않음. 오히려 히틀러는 사회주의를 독일민족의 유대를 갉아먹는 암적 존재라고 생각했고, 1차대전의 패배도 노동자새끼들이 존나 파업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올바르게 교육한 민족을 위해 죽을 수 있는 노동자를 길러내야겠다라고 히틀러는 생각함. 등등 히틀러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가모순적이며, 편향적으로 어떤 이론의 좋은 부분이나 자기에게 맞는 부분만 쏙쏙 빼먹었음.
즉 파시즘 자체가 모든 이론에서 좋은 부분만 빼먹은 측면이 강하며, 새로운 이론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함.
애당초 대부분의 파시스트들은 대중영합주의자. 즉 포퓰리스트적 면모가 강했고, 그렇기에 체계적인 이론이나, 사상이 존재한다고 볼 수 없음, 현재에도 신파시즘이라고 불리는 극우정당들도 극우포퓰리스트라고 학계에서도 보고있음. (포퓰리즘,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책 참조).
그리고 방구석 넷우익 정도의 히틀러가 존나, 우연히, 말도 안되는 확률로 대-총통이 된거임. 그리고 하는 방법마다 말도 안되는 방법이었음. 대표적인 예가 체코슬로바키아 할양임. 그때 히틀러의 계획은 요구하면, 영국과 프랑스가 쫄아서 줄 것이다라고 말했고,그걸 본 군부가 저새낀 안되겠다하고 쿠데타 준비하고있었는데 시발 그게 실제로 일어나버림. 천문학적인 확률로 이게 되네의 항연이었음. 그런 사람이 체계적이고, 정의할 수 있고 독자적인 정치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마치 우환갤러나, 자유투사나, 넷우익분들이, 학계에서 주장할 수 있으며, 모순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새롭기까지한 새로운 계파를 창시했다와 거의 동일한 확률임.
다들 파시즘, 파시즘이러지만, 정확하게는 전체주의+민족주의+ 니가넣고 싶은 무언가를 첨가하면 그게 파시즘임. 그래서 n명의 파시스트가 있으면 n명의 파시즘이 있다는 거고.
요약.
1. 파시즘은 전체주의 + 민족주의 + 니가 넣고 싶어하는 무언가임. 애초에 정의하기 힘듬
2. 히틀러는 방구석 넷우익에 가까운 인물로 위대한 철학자나 사상가가 아님. 마치 이는 방구석 우붕이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영향을 미칠 어마어마한 사상가라는 것과 크게 다를바 없음.
3. 파시스트들은 현재의 극우포퓰리스트와 유사한 측면이 많음. 극우 포퓰리스트들은 표를 위해서라면, 3초도 안되서 모순적인 말을 할만한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에게서 사상이라는 일관성을 찾는건 병신짓에 가까움.
참고 자료 (포퓰리즘,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비타 파시즘, how to read hi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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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ㅁㅈ
그게 정답. 애당초 파시즘은 정적에게 쓰이는 용어인 측면이 강했지, 딱히 체계잡힌 사상이라고 보긴 힘듬. 그냥 자유세계도 공산세계도 아닌 요상한 적을 지칭하는 용어와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묶는 측면이 강함
나는 그나마 강신주 철학가의 정의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 파시즘은 객체화라고.
파시즘은 니가 생각하는데로 타인을 규정하는 것이라고. 거기엔 타인의 복합적 모습도, 타인의 전체적인 모습도 상관없이 그저 너는 유대인, 너는 빨갱이라고 낙인찍는걸 파시즘이라고 정의하더라. - dc App
족청도 비슷하게 중도코스프레한다시곱서 테러한다는 애들 내쫓고 전향좌파 대거 받아들인적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