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전체인구의 34%가 농촌인구고, 식량 100%자급할려면, 미국처럼 땅이 넓어서 경지당 생산량 던져도 되는것 아니면,(사실 한국은 산이많아서 어차피 못함) 적어도 인구의 30%는 농촌이어야함.
익명(223.39)2024-10-26 14:40
답글
ㅇㅎ 그렇구먼.. - dc App
익명(advisor7955)2024-10-26 14:41
논쟁이 활발했던 8-90년대 때 나온 자료가 수십 권이나 됩니다. 시기는 꽤 지났지만 현재에도 유효한 관점이 있습니다. 최근 자료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걸로 압니다.
농업 자급은 농촌에 어마어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필요 인구를 농촌에 거주하게 하는 것 외엔 답이 없습니다. 수직농법은 전면화 한 사례가 아직 없기에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백의(proklos)2024-10-26 15:20
답글
현행 체제에서 농정 개혁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달성되어야 하고 또 달성될 수 있는 게 있습니다. 농가 지원금이 현행 예산 대비 2%에서 최소 15%는 증가해야 합니다. 농가 지원금은 수매 비용으로 전용할 수도 있을 거고, 농업 시설과 농업 장비 수리 및 개량, 직접적인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겁니다. 특수 작물 재배 시 정책적 혜택을 누진 상향하고 도매 창구를 (유상이든 무상이든) 국유화하여 농가가 지출하는 도매 비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백의(proklos)2024-10-26 15:31
답글
그리고 현행 체제가 허용하는 선에서 국유농업기업을 정부가 직접 투자로 신설, 대량의 농업 공기업 노동자를 양산하고 해당 노동자들 거주 구역에 도시로 향하는 문화적, 교육적, 경제적 이점 이상의 이익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직접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백의(proklos)2024-10-26 15:34
답글
증대되어야 하는 인력은 최소 200만, 최대 300만까지 보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농가 수가 약 100만인데 식자율이 46%에 머물고 있고 여기서도 대부분은 쌀이라 200%를 안정적으로 넘기기 위해서는 증가할 생산력을 따지더라도 현재의 3배는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농가 당 경지 규모가 커지고 필요 인력만을 고려한다면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도 정부가 농업인력 기관을 신설(지금도 존재하지만 규모 면에서 더 커져야 함)해서 체계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해 줘야겠죠.
백의(proklos)2024-10-26 15:47
답글
수직농법 상용화 연구는 계속 해서 경지 당 필요 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야 할 거고요. 현행 체제에서 인당 경지 면적 확대되면 기계 이용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가 더 늘어날 것이므로 자연 해소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백의(proklos)2024-10-26 15:51
답글
농촌경제연구원이 있었군요. 감사함니다!
저도 국영농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데, 노농계급동맹(이 필요하다는 전제)을 유지하자면 국영농과 자영농의 경쟁이 절제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경우 국영농은 쌀 생산을 전담하고, 자영농은 특수작물 생산 쪽으로 유도하는 식으로 가면 될까요? - dc App
익명(advisor7955)2024-10-26 16:49
답글
그리고 두번째로 궁금한건, 자영농의 생존권과 관련해 농협이 맡아야 할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주의로의 이행을 염두에 둘 경우 농협을 어떻게 개혁해야 할까요? 제 머리로 당장 생각나는건 1)신경통합, 2)조합원 민주주의 활성화, 3)한국형 MTS를 유인책으로 집산화(협업농화) 추진.. 이 정도네요 - dc App
익명(advisor7955)2024-10-26 16:53
답글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농업 생산량 증대와 농민층 분해의 회피를 둘 다 이루는 방식을 고안해 내긴 꽤 어렵습니다. 핵심 작물 경작권에 차등을 두고 겹치는 경우 겹치는 분야에서 농사업을 영위하는 농민에 한해서 현행보다 더 높은 수준의 작물 전환 보조금과 국영 기업의 수익 일부를 분배해야 한다고 봅니다.
백의(proklos)2024-10-26 21:33
답글
농협의 주 문제가 조합 민주주의의 실현/미실현에 있는가, 그 고유 경제적 기능 자체에 있는가는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저는 후자가 결국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둘은 연관되어 있긴 하지만 정책적으로 어디를 약한 고리로 설정할 것인가가 중요하죠. 먼저 농협경제사업의 목표를 경제지주회사의 수익성 극대화로 잡는 행태가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책적으로 정부가 직접 나서서 유통망을 일원화하려는 시도는 농협의 업무 일부랑 겹치는데, 여기서도 결국 조율이 필요하겠죠.
백의(proklos)2024-10-26 21:52
답글
한국 농협은 근본적으로 아무리 잘 기능하더라도 조합주의의 틀 내에서 기능할 거고 현재는 그 활동이 농민의 이해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제지주회사 수익사업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현행 체제에서 사회주의자는 조합을 매개로 한 농정 개혁보단 강력한 정부를 매개로 한 농정 개혁에 더 점수를 줘야 하지 않느냐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의(proklos)2024-10-26 21:55
답글
백의님 위에 제가 쓴 혁명후에 어떻게 인력을 공급해야하는지에도 답변해주실수 있나요?
그 농번기에만 수요가 급증하는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조선은 농촌인구가 전체인구의 40%나 됨. 우리도 이북처럼 그정도 둘것 아니면, 식량자급은 포기해야함.
이북과 남한의 노동생산성 격차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어? - dc App
중국도 전체인구의 34%가 농촌인구고, 식량 100%자급할려면, 미국처럼 땅이 넓어서 경지당 생산량 던져도 되는것 아니면,(사실 한국은 산이많아서 어차피 못함) 적어도 인구의 30%는 농촌이어야함.
ㅇㅎ 그렇구먼.. - dc App
논쟁이 활발했던 8-90년대 때 나온 자료가 수십 권이나 됩니다. 시기는 꽤 지났지만 현재에도 유효한 관점이 있습니다. 최근 자료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걸로 압니다. 농업 자급은 농촌에 어마어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필요 인구를 농촌에 거주하게 하는 것 외엔 답이 없습니다. 수직농법은 전면화 한 사례가 아직 없기에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현행 체제에서 농정 개혁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달성되어야 하고 또 달성될 수 있는 게 있습니다. 농가 지원금이 현행 예산 대비 2%에서 최소 15%는 증가해야 합니다. 농가 지원금은 수매 비용으로 전용할 수도 있을 거고, 농업 시설과 농업 장비 수리 및 개량, 직접적인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겁니다. 특수 작물 재배 시 정책적 혜택을 누진 상향하고 도매 창구를 (유상이든 무상이든) 국유화하여 농가가 지출하는 도매 비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행 체제가 허용하는 선에서 국유농업기업을 정부가 직접 투자로 신설, 대량의 농업 공기업 노동자를 양산하고 해당 노동자들 거주 구역에 도시로 향하는 문화적, 교육적, 경제적 이점 이상의 이익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직접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증대되어야 하는 인력은 최소 200만, 최대 300만까지 보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농가 수가 약 100만인데 식자율이 46%에 머물고 있고 여기서도 대부분은 쌀이라 200%를 안정적으로 넘기기 위해서는 증가할 생산력을 따지더라도 현재의 3배는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농가 당 경지 규모가 커지고 필요 인력만을 고려한다면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도 정부가 농업인력 기관을 신설(지금도 존재하지만 규모 면에서 더 커져야 함)해서 체계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해 줘야겠죠.
수직농법 상용화 연구는 계속 해서 경지 당 필요 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야 할 거고요. 현행 체제에서 인당 경지 면적 확대되면 기계 이용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가 더 늘어날 것이므로 자연 해소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있었군요. 감사함니다! 저도 국영농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데, 노농계급동맹(이 필요하다는 전제)을 유지하자면 국영농과 자영농의 경쟁이 절제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경우 국영농은 쌀 생산을 전담하고, 자영농은 특수작물 생산 쪽으로 유도하는 식으로 가면 될까요? - dc App
그리고 두번째로 궁금한건, 자영농의 생존권과 관련해 농협이 맡아야 할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주의로의 이행을 염두에 둘 경우 농협을 어떻게 개혁해야 할까요? 제 머리로 당장 생각나는건 1)신경통합, 2)조합원 민주주의 활성화, 3)한국형 MTS를 유인책으로 집산화(협업농화) 추진.. 이 정도네요 - dc App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농업 생산량 증대와 농민층 분해의 회피를 둘 다 이루는 방식을 고안해 내긴 꽤 어렵습니다. 핵심 작물 경작권에 차등을 두고 겹치는 경우 겹치는 분야에서 농사업을 영위하는 농민에 한해서 현행보다 더 높은 수준의 작물 전환 보조금과 국영 기업의 수익 일부를 분배해야 한다고 봅니다.
농협의 주 문제가 조합 민주주의의 실현/미실현에 있는가, 그 고유 경제적 기능 자체에 있는가는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저는 후자가 결국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둘은 연관되어 있긴 하지만 정책적으로 어디를 약한 고리로 설정할 것인가가 중요하죠. 먼저 농협경제사업의 목표를 경제지주회사의 수익성 극대화로 잡는 행태가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책적으로 정부가 직접 나서서 유통망을 일원화하려는 시도는 농협의 업무 일부랑 겹치는데, 여기서도 결국 조율이 필요하겠죠.
한국 농협은 근본적으로 아무리 잘 기능하더라도 조합주의의 틀 내에서 기능할 거고 현재는 그 활동이 농민의 이해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제지주회사 수익사업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현행 체제에서 사회주의자는 조합을 매개로 한 농정 개혁보단 강력한 정부를 매개로 한 농정 개혁에 더 점수를 줘야 하지 않느냐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의님 위에 제가 쓴 혁명후에 어떻게 인력을 공급해야하는지에도 답변해주실수 있나요? 그 농번기에만 수요가 급증하는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