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자동화 경제로 인해 수많은 주류 당원들이 숙청당하거나 강제 퇴직 당했고, 남은 당원들도 이에 엄청난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몇몇 아직 충성을 유지하며 자동화로 인한 실직을 모면한 당원과 관료들은 스위스 은행을 통해 자동화로 실직할 당원들을 위해 넉넉한 '퇴직금'을 비밀리에 제공하자고 했습니다.
실제로 스위스 은행으로 계좌가 이체되니 자발적인 은퇴가 줄을 잇고 있고, 자동화야 말로 진정한 마르크스주의로 향하는 길이라 하며 자아 비판하는 동무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상카라라는 양반이 최근에 아프리카에서 경제 개혁을 하며 대중들을 먹여 살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좋은 좌파 지도자를 지원하는 하는건 중국과 MSS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자 가장 잘하는 일이며 의무이기도 하죠.
MSS의 주도 아래 상카라 주위에서 암약하고 있었던 반대자들은 모두 쓸려나가고, 상카라는 자신의 정책을 계속 수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엘랑 새끼들과 미 제국주의자들은 이에 불만을 품었지만 개들이 서아프리카에 해준게 뭔데요? 아 프랑스 중앙은행이 서아프리카 통화 정책를 통제하는거요?
역시나 아메리카놈들은 오늘도 질질 싸면서 돈내놔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미 제국주의자들이 배후에서 당 쿠데타를 조정했다는 말도 있고요.
그렇다면 우리는 그 보복으로 북한의 남침을 허용하고, 대규모 무기 지원을 통해서 북한이 2차 한국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 그냥 침략 아니냐고요? 다 차칸 중국을 이유 없이 도발한 미국 탓하세요. 개들이 이렇게 돈 내놓으라고 시비만 안걸었어도 한국은 살 수 있었을겁니다.
근데 한국을 뺏기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또 당 내 쿠데타를 미국이 시도하네요?
그렇다면.... 미국의 영향력에 있는 방글라데시를
한번 중국이 뺏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루머 하나면 한 자본주의 국가의 경제가 초토화 되는건 일도 아니며 뒤이어 중국제 56식 소총이 밀반입 되면 그 정부는 순식간에 전복되고, 뒤이어 친중 정권이 중국에 수립됩니다.
이렇게 방글라데시도 미국의 폭압에서 벗어나 자랑스러운 코메콘과 바르바샤 조약 기구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레바논 전쟁에서 대 승리를 거둔 이후, 중국의 주재 아래에서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와 이스라엘간의 평화 협상이 장기간 이어졌고,
미침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연방국으로 재편하는 것에 모두가 합의를를 이룩했습습니다.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는 이제 이스라엘... 아니 연방국의 당당한 정당이자 통치 정부로써 국제 사회에 인정 받게 될겁니다.
그리고 이 평화 조약에 중국의 영향이 절대적이였죠. 이스라엘은 이걸 완전한 항복 선언이니 뭐니 하면서 이야기 했지만... 그럼 뭐해요? 아랍 연합 공화국이 이스라엘을 무력 점령을 시도해도 막을 방법 자체도 없는데.
그리고 이 협상을 이룬 댓가를 중국도 받아야 하겠죠? 이제 유대-팔레스타인 연방국은 역시 방글라데시의 선례로 당당한 코메콘의 일원이자 바르바샤 조약 기구의 회원국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미국은 중동에서 영향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꼬우면 사우디 와하비즘 애들에게 붙어서 사정하던가요.
유리 안드로포프가 서거했다고 합니다....
뭐 너무 늙은 사람이라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그는 우리의 우방국인 소련의 지도자며, 당연히 덩사오핑 동지가 직접 가서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할 자격이 있는 지도자입니다. 체르넨코가 뒤이어 서기장이 되었지만... 이 양반 나이를 생각하면 역시나 얼마 못갈거 같네요.
한편 그 사이에 아르헨티나와의 전쟁으로 완전히 패닉에 빠진 대영제국의 식민지... 즉 홍콩, 그리고 포르투칼의 식민지인 마카오에 대한 전격적인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영국군은 저항 자체를 포기했으며, 홍콩과 마카오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일국양제 형식으로 중국에 편입되었습니다.
덤으로 대만에 대한 전격적인 군사 작전을 개시하여 짦지만 격렬한 교전 끝에 진먼을 포함한 대만 '자치구'가 가졌던 몇몇 섬을 무력 합병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대만으로 진격하지 못한건 오직 거기 있던 미군 기지 때문입니다. 사실상 대만은 이제 미의 마지막 아시아 식민지로써 미국과 자본주의의 상징으로써 억지로 주둔둔하고 버티는것 뿐이죠.
예상대로 체르넨코도 오래 버티지 못해 사망했고.... 본격적으로 소련을 이끌 차세대 서기장 후보를 정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개혁주의자이자 안드로포프의 신뢰를 받았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두번째는 뛰어난 실험가이자 경영자로써 레닌그라드를 이끌었던 그레고리 로마노프
마지막은 당내 보수파이자 브레즈네프 정책의 지지자인 빅토르 고르신
대체적으로 로마노프 역시 주요한 후보였음에도 소련 내부에서는 고르바초프가 대세였지만... 중국은 그 둘보다는 로마노프에 훨씬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소련이 아무리 공산권의 선배라고 해도, 지금 당당히 공산권 내 확고한 2인자인 중국의 영향력을 마냥 무시 할 수 없었습니다. 당 내 여러 논란 끝에 결국 중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로마노프가 서기장으로 집권하게 됩니다.
로마노프를 서기장으로 지명한 이유는 다음화 엔딩에서 보면 압니다.
한편 이렇게 소련에서 지도자 선출로 혼란스러운 사이에, 사악한 미제는 또 아프리카에서 음흉한 음모를 꾸미고 있군요.
아프리카에서 반공주의라니! 그런건 중국이 용납 할 수 없습니다!
중국이 두번째로 좋아하고 가장 잘하는 일은 바로 반공주의자들을 무력화시키는 일입니다.
12회 세계청년학생축전이 모스크바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근데... 아무리 같은 동맹국이라고 해도... 모스크바는 1957년에 개최했는데... 이번에는 베이징에서도 한번 개최해야 하는거 아닌가?
중국 역시 독자적인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열었으며, 이에 소련은 불쾌함을 표시했지만... 알게 뭡니까? 한 곳에서만 하라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둘다 하면 되는거지 ㅇㅇ.
이제 연재는 끝나고 남은건 엔딩입니다. 여담으로 번외편 하나 정도 올리도록 하죠.
연재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