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는 상품의 교환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가치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환가치는 상품이 다른 상품과 교환되는 비율(가격)을, 사용가치는 상품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유용성을 의미한다. 그는 두 상품이 교환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서로 동일한 사용가치를 갖는다는 방증이라고 본다. 즉, 사용가치는 교환가치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용가치는 별도로 분석할 필요가 없으며, 상품은 결국 ‘노동의 생산물’이라는 속성만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결국 상품의 본질가치는 교환가치이고, 이는 노동에서 온다는 결론이다.
여기에 대해 뵘바베르크는 ‘수요가 증가하면 희소성이 증가하는 속성’ ‘공급이 증가하면 희소성이 감소하는 속성’과 같이 여러 재화들이 공유하는 무수한 속성은 왜 배재당해야 마땅한 것인지 반문한다. 이런 의문이 남을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마르크스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체계적인 논증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오직 “사용가치가 교환가치의 본질이 될 수 없다”는 주장만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마르크스가 "항아리에서 흰 공을 꺼내기 위하여 억지로 흰 공만을 집어넣는 사람처럼 행동한다"고 지적한다.
희소성에는 공급과 수요의 차이라는 뜻 밖에 없는데 수요가 증가하면 수요가 증가한다는 게 어떻게 무언가의 속성이 될까.
사용가치가 교환가치로부터 비롯된데ㅋㅋㅋㅋㅋㅋ 두 상품이 서로 같은 사용가치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