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간기에는 1차대전 패전 이후 약소국으로 전락한 뒤에, 해방 8년사 시기의 한반도 못지않을만큼 극심한 좌우대립으로 인해 나라가 개판나고, 심지어 히틀러에게 안슐루스 당하는 처지로 전락한 것을 보면, 얘네가 19세기에 오헝제국이라는 강대국으로 동유럽에서 호령 좀 하던 애들이 맞았는지 의문이 들게 되고,

2차대전 이후에는 한반도와 달리 좌우 정치 세력들 간의 합의를 통해 분단을 막고 종전 10년 만에 중립국이 되어 연합국 점령을 종식시켰다는 것(1955년)에서, 얘네가 전간기에 길거리에서 좌우끼리 난투극을 벌이던 애들이 맞았는지 의문이 들고, 카를 레너 등 분단을 막은 위대한 정치인이 있었다는 것이 정말 부럽게 느껴짐.
(오스트리아가 일본(1952년), 동서독(1949년)보다 주권 회복이 늦었던 것도 좀 신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