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딱 동지 짜르지 말아주시오. 좌파정치 관련 글입니다. ㅎㅎ
워마드=미통당 지지
워마드 아닌 terf=여성의당 지지
교차페미=주로 정의당 지지
+민주당
+뽈갱이일 경우 노동당, 민중당, 변혁당 지지
+그래도 페미니즘 정당인데..하는 마음으로 여성의당 비판적 지지
사회주의페미: 말할 필요 없을듯 ㅎㅎ
여성해방론: 전세계적으로 관짝 덮은 지 수십 년
-->녹색당: 신지예 전 대표에 대한 강간 묵인, 당내 젠더폭력 덮음, 김기홍의 소라넷 이용 전적, 위성정당 등등 이후로 지지세 거의 사라지다시피 함.
이렇게 다 다른데 보리수들은 민주당=페미=문재인=운동권=386이란 기적의 논리 피는 중.
동성애 반대한다는 대통령 나온 정당이 페미니즘 정당이면 로자갤 하는 애들은 미통당 비판적 지지자임?
왜 좌파(당연히 민주당 아님)와 페미니즘이 가까울까? 아니 가까운 정도를 넘어서 왜 이렇게 교집합이 클까? 왜 톨게이트 시위 현장 가고, 노학연대 가면 페미니즘 학회장이니 동아리 회장이니 하는 사람들이 보일까? 왜 유독 운동권 중에는 lgbt가 많지? 이걸 모르면서 보리수들끼리 음침하게 좌파..pc충..민주당...문재앙..친중... 이 ㅈㄹ하는 게 역겹다 이거지.
그렇다면 왜 페미니즘은 리버럴해 보이지?
대답은 간단함: 미국이 그러니까.
한국에선 언제나 미국의 정치사회적 상황이 과대대표되는 경향이 있음. 유럽 등 타지역의 사회적 상황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거의 무지함. 서구문화를 받아들인 경로가 미국+일본이라 보이는 현상이지.
그럼 왜 미국에선 페미니즘, 퀴어, 소수인종 운동이 리버럴에 포섭되었는가? 그건 '리버럴 케인즈주의 우파vs반동'이 정치적 스펙트럼의 전부인 미국 특유의 우경화된 양당제 때문이다. 자신들의 목소리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고 뒷받침이 되어줄 영향력 있는 정치적 조직이, 소수자들에게는 민주당 말곤 전무한 거임.
잠시 시간을 투자해서 알아보면 납득할 거임. 말콤 엑스나 마틴 루터 킹은 사회주의자였다. 교차성 페미니즘의 이론적 모티브를 제공한 것도 흑인 사회주의 페미니스트들이었다. 퀴어운동의 분수령이 된 건 무장봉기였던 스톤월 항쟁이었고, 퀴어 당사자들을 미국 좌파 정치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을 거임. 장애운동은 나도 잘 모르지만 헬렌 켈러만 해도 사회주의자였고.(국내에선 지워졌지만)
소수자 운동들은 설령 미국에서 발생한 것들이라도 초창기엔 대단히 변혁적이고 반자유주의적이었다. 다만 좆같은 양당제에 갇혀 옴싹달싹 못 하고 체제 순응적으로 된 것일 뿐.
물론 오늘날의 소수자 운동이 체제순응적 방향으로 가고 있단 사실엔 수긍함. 리버럴들이 소수자의 대변인이란 탈을 쓰고 진보를 참칭하고 있지.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소수자 운동이 체제순응적이란 말엔 수긍 못 함. 만일 그렇게 보인다면, 그건 1세대 리버럴 페미니즘처럼 소수자들 중에서도 가장 약한 이들을 희생함으로써 가능했던 기만일 뿐.
페미니즘 자체는 옳은 방향의 운동이다
리얼루... 좌파가 되가지고서는 소수자 운동을 리버럴에 포섭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뒷짐지고 비난만 하믄 뭐 되나? 변혁성의 불씨를 어떻게 살릴지 고민을 해도 모자를 판에
ㄹㅇ. 지금 당장 죽어가는 소수자들이 살 길 찾아보겠다고 여기저기 찾아가는데 뭐라 그럼 안 되지... 좌파가 돼 갖고선 같이 연대하고 공부하고 더 나은 대안을 함께 찾아나가진 못할망정..
덧붙이자면 교차페미의 지지정당은 정말 다양함. 노동당, 변혁당, 민중당 당원이나 당직자 중에도 있고. 모멘텀 회원 중에서도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이 다수 분포해있다. 민주당 비판적 지지자까지 (숨어)있을 정도면 말 다했지.
물론 민주노총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