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플로이드 사망사건에 따른 인종차별 시위 관련, 공권력 자행 사태 규탄

지난 25일, 미국에서 한 백인 경찰관이 무릎으로 흑인인 플로이드의 목을 짓눌러 사망케 한 일이 벌어짐에 따라 격렬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 일은 인종차별에 기인한 과잉진압 사건이다.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이 같은 시위를 마주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자세이다. 연방군 동원을 통한 무력진압을 의미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부 혼란이 극심한 지금, 폭동 프레임으로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숨 쉴 수 없다”는 플로이드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제압을 멈추지 않았다. 그 목소리가 담긴 동영상에 수많은 이들이 분노해 거리를 찾았고 인종 차별을 규탄하는 시위는 지금 이 시각,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약탈 등 폭력적인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이 부디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 외교부 역시 한국 교민들의 피해가 크지 않도록 안전에 힘써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 번 플로이드의 죽음 앞에 유감을 표한다. 정의당은 공권력이 자행하는 인종차별적, 반인권적 사태를 규탄하며 단호히 목소리 내어 함께 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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