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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op.co.kr/A00001464660.html



제국주의, 민주주의, 인종차별, 이데올로기, 시민사회, 혁명, 테러 등 오늘날 일상과 학계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들의 의미가 미국의 입맛에 맞게 변화해온 과정을 고발하는 기사입니다.

여러 사례 중 특히 이데올로기 대목이 인상깊었습니다. 소비에트 붕괴 이후 구좌파들에게 붙여진 가장 가혹한 딱지가 ‘이데올로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부르주아 정치세력과 우경화한 좌파들은 스스로를 탈이데올로기로 포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보는 역설적으로 그 누구보다 이데올로기적이었습니다. 그 이데올로기는 노골적인 친자본, 신자유주의 세계화요, 노동자 민중에 대한 노골적인 억압과 착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