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학살·깡패·고문국가 이스라엘과의 외교 단절을 요청한다
구호물품을 싣고 가자지구로 향하다 이스라엘군에 불법 나포되었던 해초(김아현)·김동현 활동가가 오늘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집단학살을 멈추고 봉쇄된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출항했던 두 활동가의 무사 귀국에 마음을 놓는다. 승준 활동가 또한 풀려나 다른 곳으로 이동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무사 귀국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두 활동가의 증언을 통해 이스라엘의 악행이 더욱 구체적으로 알려졌다. 해초 활동가는 이스라엘군에게 수차례 안면을 폭행당해 한쪽 귀가 안 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나포한 선박 구금 장소에서 여성 활동가들에 대해서는 주로 얼굴을 집중 구타했고, 남성 활동가들에게는 심한 폭행은 물론이고 고무총과 테이저건을 쏘아 고통을 가하는 가학행위마저 자행했다고 한다.
직접적인 가학행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행하고, 비인도적인 구금과 폭력 상황을 공개하며 자랑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인 벤 그비르가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영상에서 이스라엘군은 나포된 활동가들을 케이블 타이로 묶어 엎드리게 했고, 저항하는 활동가의 목을 잡아채 무릎 꿇렸다. 벤 그비르는 이런 영상을 올리며 “이스라엘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조롱했다.
공해상에서 불법적으로 구호선단을 나포하고, 제3국의 구호 활동가들을 노골적으로 조롱하며, 무도한 폭행까지 저지른 이스라엘은 더 이상 정상국가가 아니다. 이스라엘군은 학살 전쟁 과정에서 인간성을 상실하고 점점 더 무소불위의 폭력과 인권침해를 체화해가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의 지옥 국가로 걸어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악행에도 존엄을 지킨 해초·김동현·승준 활동가를 비롯한 전 세계의 구호 활동가들에게 연대의 인사를 전한다. 이런 고초를 겪고 왔음에도, 오직 가자지구의 해방을 위해 언제든 다시 구호선단에 오를 것이라는 의지에 존경을 표한다. 정의당은 해초·김동현·승준 활동가의 쾌유를 빌며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불법과 야만행위에 분노한 이재명 대통령의 전향적인 입장에 감사를 표한다. 학살과 폭력 만행으로 팔레스타인과 중동 전역을 불지옥으로 만들고 있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단절을 강력히 요청한다.
2026년 5월 22일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근데 지금 눈치 없으면 모사드 당하는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