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로자 룩셈부르크의 영향을 받은 남한 의회주의 내 세력이 있다. 이전에도 미국, 스페인의 룩셈부르크/평의회주의를 받아들인 공산주의 세력이 있었으나 이들은 결국 민주노동당이 혁명성을 잃었다고 판단하고 통진당-진보신당에는 참여하지 않은 '코뮤니스트경향'이 되었다.(현재는 학습지노조에 일부 세력 존재)


양경규는 진보정당사의 오랜 '콩라인'이었는데, 딱히 운동권에는 발이 없던 가난한 노동자가 상공회의소 노조 들어갔다 해고당한 후민주노총 초대 부위원장, 민노당 초대 부대표였다.

이후 2002년쯤. 민노당이 군자산의 약속으로 NL이 끼어들고 사회주의에서 '진보적 민주주의'로 변하며 민노당의 좌익반대파는 분노했음. 그중 가장 강력한 자들이 양경규, 한석호, 정종권등이였다. 이들은 민주노동당의 사회주의 강령을 복구하고 평의회적 민주주의를 건설하자는것에 동의했으며, 400여명의 운동가들과 함께 '전진'을 건설했다.

전진의 강령은 민주적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기반으로 한 대안이었으며 NL계가 무시한 지역운동과 평의회적 풀뿌리운동을 대안으로 하는 좌익적 반대파였으며, 주류 좌파가 '당시'는 거부하던 여성해방론과 성소수자 평등운동을 노동에 결합하는 연대운동에 방점을 두었다.

'전진'은 민주노동당 내에서 좌익반대파로 낙인찍혔으며 마치 로자 룩셈부르크가 그랬듯 분파주의 이단으로 몰려 처리되었다. 수천의 노동자들이 그들과 함께 대안을 만들기 위해 탈당해 좌익적 반대파 분트인 '평등사회를 위한 노동자-정치 연대'로 발전적으로 확대되었다.

양경규는 민주노총의 교육국장이 되었고, 정종권은 '레디앙'이라는 좌익 일간지의 편집장이 되어 로자 룩셈부르크주의 보급에 힘썼지만 주류 PD의 스탈린주의적 양태(심상정 등)과 NL주류(이석기 배진교 등)의 등쌀에 밀려 대안적인 한직으로 밀려났다. 그는 포로자라는 필명으로 북미, 중국, 홍콩의 좌익반대파 운동에 귀감이 되었고, 2008년에는 중국 노동자운동 연대투쟁을 빌미로 홍콩에서 체포되기도 하였음.

이러한 운동을 통해 트로츠키주의를 포함한 국제사회주의 조직이 모두 노정연으로 통합되었음. 노동자연대와 트로츠키주의자가 모두 좌익 반대파인 노정연에 가입해 연대하여 숫자가 크게 불어났었음. (약 1만)

이후 통진당, 진보정의당, 진보신당의 좌파화를 위해 노정연은 좌경화를 위한 가입전술을 썼음. 진보신당(후 노동당)이 수천의 조직을 가진 양경규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거부. 후에 노동당 주류+정의당이 통합할 때 함께 노정연도 정의당으로 갔음.

노정연은 좌익 반대파였으므로 일부 트로츠키주의, 국제사회주의도 포함했는데, 정의당으로 합당할때 트로츠키파와 국제사회주의(노동자연대)들은 사민주의에 대한 굴종이라면서 정의당 합당때 떨어져나감 있었으면 정의당이 훨씬 좌파였을텐데...

하튼 노정연은 평사넷의 등쌀에 치여서 양경규는 한직을 전전했다, 평사넷이 이미 신좌파가 됬기 때문임. 걔내가 지역과 상임 주요위원장을 다 장악하고 구좌파인 노정연계인 권수정 노조위원장과 양경규, 정종권, 여영국을 밀어냈거든. 그래도 여영국을 국회의원에, 권수정을 시의원 당선시킬 노조조직력정돈 있었음


그러나 터닝포인트가 2018년에 생기는데 2018년에 거대한 PD계 '모멘텀'이 자생적으로 생겨남. 이들은 스스로 좌익반대파를 배운 조직인데 룩셈부르크주의와 (스탈린이 아닌)레닌주의, 스페인 유학파 생디칼리스트들의 연합조직이었음. 새 이념에 목마르던 망해가던 운동권은 너나할거없이 모멘텀으로 집결했다. 각 지역의 노조/학생 평의회로 굴러가는 조직이 처음이었거든.

이들이 각 대학서 NL을 넘는 조직력을 보이자 이들의 시작이었던 고려대의 정종권과 좌익반대파가 연대를 제안했고 의회정당 최초로 노동/청년 연합의 룩셈부르크주의자파가 생김.

홍대 고려대 한양대의 주요 NL그룹이 얘내덕에 쓸려나가고 새 사상이 들어섬. 홍콩 민주화 지지와 조국 반대(NL은 조국찬성이었음) 톨게이트 노조 지지와 대학가 노학연대 주도를 통해 모멘텀은 수백의 회원과 수천의 후원회원을 얻었고 총회를 통해 이미 오래전부터 룩셈부르크주의를 따르던 노정연을 최소한 정의당 내에서 지지하기로 결의함(얘내는 평의회 공산주의자라 총회와 민의가 없으면 지지결정을 안함).

그래서 노동정치연대와 모멘텀의 룩셈부르크주의에 대한 지지가 커지고 당내에서도 '민주적 사회주의' '풀뿌리 사회주의'라는 이름으로 커지게되며 당내 지지자들이 '민주사회주의그룹'으로 뭉쳤고 심지어 일부 NL들도 거기에 찬동하여 민중당을 깨고 떨어져나옴

얼마 안되는 수이지만 마치 독일 공산당서 클라라 체트킨과 요한니스가 당선된것처럼 세력을 늘려가는게 지금의 룩셈부르크주의다.

그렇기에 지금 로자갤서도 보이는거고.

생디칼-로자주의 조직은 노정연/모멘텀/민사그룹/국제코뮤니스트 경향 넷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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