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주영 전 위원장이 민주당 입당했는데, 한국노총 간부들이 여당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공천받는 악습은 2016년에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반복되네.
좀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4년 전에 임이자 등이 새누리당 가서 비례 받을 때, 당시 박근혜 정권의 노동 개악을 막기 위해 투쟁 중이던 한국노총 노동자들이 그 소식을 듣고 얼마나 많이 실망했었는데.
그걸 뻔히 아는 사람이 이번에도 그 짓을 또 반복하는 것을 보면, 한국노총 일부 간부들은 아예 글러먹은 듯.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어떻게 이번에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는 것인지, 정말 기가 찬다.

요즘 인터넷에서 민주노총이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역시 오랫동안 어용 노조 역할을 했었던 한국노총에 비하면야, 민주노총은 충분히 억울하다고 느낄 수 있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