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제 통일과 근본적 사회변혁>


흔히, 자주민주통일 운동에서 활동하시는
헌신적인 활동가 가운데서는 우선 민주주의 수준의 낮은 단계 변혁을 일군 후
훗날 근본적(사회주의) 변혁에로 가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변혁은 단계적이지 한꺼번에 그리 되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단계적 변혁과 근본적 변혁이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변증법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것인데 이미 분리된 것처럼 사고하려다 보니 실천에 있어서 자유주의 세력과 무원칙하게 연대연합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자유주의 세력은 계급적 문제는 두말할 것도 없고, 통일문제에 있어서조차 소심한 그들의 본색을 현재도 고스란히 보이고 있습니다. 유엔제재와 무관한 금강산, 개성 문제 하나 속시원히 하는 것 없고, 냉전 부추기는 활동을 벌이는 범법자 무리들 하나 처벌하지 않으며 그저 평화적 분단관리 그 자체에만 머무르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철수건, 국가보안법 철폐건, 심지어 종전선언, 평화협정 이 모든 과업을
온전히 진보세력 주도로 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러려면 운동 내 온갖 계급협조주의를 게우려는 노력부터 하고
노동운동에서도 사회적 대화 노선이 아닌 투쟁 노선으로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준비들과 같이 가는 게 연방제 통일이라는 과업을 달성하는 진짜 길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민중당 지지자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