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아나키스트들 생각이 정부를 부정하는거잖나?
그래서 선거 같은거에 참여하는걸 거부하는거고
근데 IRA가 '우리는 영국의 아일랜드 점령을 거부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정부로 선출된 의원을 보내지 않을거' 라고 한거처럼
'우리는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데, 얼마나 많은 인민들이 우리의 대의에 동조하고 정부를 거부하는지 보여줌' 라는 식으로
선거에는 참가하는데 의회나 정부 조직에 참여하는건 거부하는 전략을 취하는 아나키스트들도 있냐?
그냥 문뜩 생각이 나서 질문 함.
선거 거부한 남북한 아나키스트들?
선거는 거부하지는 않지만, 그 이후 정부 참여는 거부한다라는 식이라.
적어도 한반도의 아나키스트 대부분은 재야에 남으면서 일생을 마치곤 했음 유림, 유자명이 대표적이고, 박열처럼 납북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김원봉처럼 월북한 경우도 있는데 이건 남한에서 정치적 입지가 좁아진 나머지 남북협상 무렵 북한에 남은 케이스인데 이마저 숙청당한지라 각각의 케이스가 있긴 함 넓게보자면 뿔뿔이 흩어진거같은데 당장 유자명만해도 중국에 남아서 그대로 일생 마친거보면
남한의 아나키즘 세력은 1950~70년대에 주로 혁신계로 활동했는데, 이때 선거에 참여한 사람도 있었음. 4.19 혁명 이후 혁신정당 후보로 출마했었던 정화암이 대표적인 경우. 문제는 전두환이 집권할 때 많은 혁신계, 재야 사람들이 민정당으로 간 흑역사가 생기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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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 근데 이건 또 재미있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