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들어 혁명으로 무너진 정권들 보면 대부분 군부가 진압에 회의적이여서 정권이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이런식인데 민중이 조직한 민병대가 정권의 정규군을 상대로 이겨서 몰아내기에는 무력차이가 너무 커진것 같음 호응도 받기 쉽지 않고
[일반] 무력혁명은 현시대에는 불가능한 것 같음
익명(223.62)
2020-02-11 22:56:00
추천 2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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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4.19꼴 날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음
군부가 진압에 회의적이였던게 그냥 군부가 순해서(?) 였다고 생각함? 단순한 당면적 무력 차이가 아닌 사회적 세력관계상 '회의적일 수 밖에 없었던'게 아닐까?
군대도, 첨단무기를 생산하는 산업도 사회와 분리된게 아니고 엥겔스가 이미 프랑스 내전 서문에서 지적했듯이 바리케이드 치고 총격을 주고받는 것만 내전이 아니지
군부가 정권을 손절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중국 공산당같이 이해관계가 강하게 얽혀 있으면 그게 가능할까 의문임
군 수뇌부가 그런다면 하층 장교와 군인들이 혁명의 편에 설 수도 있지. 당장 포르투칼 혁명의 출처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생각하면.....
만약 중국공산당의 지배를 종식시키고자 한다면 중국공산당의 지배가 더 이상 존속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할 테고, 군부, 즉 단합된 실체가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장교와 병사로 이루어진 집단이 그런 상황에서 더 이상 무력으로 저항을 탄압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들어져야지
설령 군부가 구체제의 존속을 원해도 그걸 정치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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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사이버펑크 좀 아는놈인가
그수준이면 부르주아들이 이미 노동력을 모두 인공지능으로 대체 했겠지 않겠노
800년이 뭐임 앞으로 자동화나 무인병기 발전속도 보면 빠르면 15-20년 안에도 가능할껄
그쯤되면 인공지능에게는 부르주아도 필요없을듯.
개인적으로는 무력 혁명 시에는 그래서 지도부에 현대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좋다 봄, 적어도 어떻게 맞서 싸워야 할지는 알 거 아니야. 물론 이긴다는 거에는 회의적이지만
당연히 군대가 정치적 명분으로 뒷받침되고 높은 사기로 단결되어 있고 사회의 자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정규군을 노동자 민병대가 군사적으로 패배시키는 건 불가능하겠지. 그런데 그런 상황이면 그게 혁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