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의 파리는 영웅적으로 자신의 몸을 불태우기까지 하면서 그 건물들과 기념 건축물들을 화염 속으로 삼켰습니다. 프롤레타리아트의 지배자들이 프롤레타리아트의 살아있는 육신을 갈기갈기 찣어 놓는 동안, 그들 자신도 파괴되지 않은 자기 집으로 개선할 것을 더 이상 기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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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불은 그 어떤 무기들과 마찬가지로 합법적인 무기입니다. 적에 의해 장악된 건물들은 불붙일 목적에서 포탄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만약 건물의 방어자들이 퇴각해야 할 경우 그들은 그 건물들을 활용한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불을 지르는 것입니다. 불태워지게 되는 것은 항상 전 세계 모든 정규군의 전투가 일어나는 전선에 있은 불가피한 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사상 유일하게 정당화될 수 있는 전쟁인 노예화된 사람들이 그들을 노예화하는 자에 대항하는 전쟁에서는 이것이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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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파리 노동자들의 행동이 반달리즘이었다면 그것은 절망에 처한 방어의 반달리즘이었지, 기독교인들이 고대 이교도 세계의 진정으로 값진 예술품 보물에 대해 자행했던 것과 같은 승리의 잔달리즘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같은 반달리즘조차 역사가에 의해 대두하는 신사회와 침몰하는 구사회 간의 장대한 투쟁에 관련된 불가피하고 비교적 사소한 일로 정당화되어왔습니다.
칼 맑스, 프랑스 혁명사 3부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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