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까지만 하더라도 테러라는건 무섭긴 했지만 지금같이 악마같은 행위로 손가락질 받지는 않았음. 물론 마르크스도 혁명대의를 잃는다고 테러행위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김구 같은 독립투사도 스스로 테로활동 한다고 자부했으니까 이때까지만 해도 테러는 말 그대로 힘의 차이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저항활동이었음. IRA도 이런 식의 테러활동으로 결국 아일랜드를 독립시키는데 성공했고.
그런데 911이후로 상황이 달라졌어. 그 이후로 조지 부시랑 네오콘이 '테러와의 전쟁'을 부르짖으면서 그 어떤 형태의 테러활동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전 세계에 선포했고(부시 독트린)이에 서구도 따라주고, 911맞고 눈깔뒤집어진 미국한데 깝치면 뒤질까봐 반미국가들도조차 수긍해버린거임. 물론 원초적인 잘못은 민간인까지 테러에 대량 휘말리게 만든 알 카에다지만.
그리고 이 때부터 무장저항운동까지 테러로 도매급으로 싸잡혀서 정당성을 잃어버림. 사실 눈엣가시같은 저항권을 뭉개고 싶은 국가들이 많았지만 그럴만한 명분이 없었는데 테러와의 전쟁이 그럴 명분을 만들어버린거지. 그래서 이젠 무장저항운동하는 세력과는 대화도 거부해, 왜냐면 테러리스트를 상대할 때의 원칙이 그러니까, 그냥 저항한다 싶으면 다 테러리스트로 몰아버리고 쓸어버리는게 압제자의 새로운 통치방식이 되어버림. 지금 군대가 거부하고 있지만 트럼프가 주방위군으로 밀어버리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잖아?
나는 조지고 부시고가 만든 좆같음 중에 이게 원탑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게 압제자에 대한 저항으로부터 시작한 민주주의까지 타격을 입힌거임.
p.s: 아직까지 남아있는 서구의 과격파 중에는 503퇴진시위가 참 좆같은 짓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음. 왜냐하면 가뜩이나 관짝에 들어간 무장저항을 관짝에 못박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계에서부터 이미 빌드업이 들어가고 있어서 어느정도 필연성은 있었음
인과관계가 잘못된듯 문제는 테러를 일으킨 빈라덴 과 “ 테러와의 전쟁” 을 핑계 삼아 민주쥬의 세력을 억압한 독재자 억압세력들이 문제들인거같고 애시당초 그때당시 미국은 네오콘 들런지라서 오히려 독재국가ㅡ및 억압 세력에대해선 적대적이지 않았음 ? 부시도 네오콘인걸로 알고있는데
그 네오콘이 집은 '악의 축' 명분이 테러리스트 지원국...
아둗고보니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