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라온 글
"평양에 들어서자 바로 인터넷이 연결되었다. 카톡이 터진다."
사진을 한두 장 찍자, 안내원이 제지한다.
“리 선생님, 여기부터는 사진을 못 찍습네다.” 단호한 어조로 말한다. 이유가 궁금했다. 안내원에게 물었다. 그의 대답이다. 무엇보다도 상인들이 싫어하고, 장마당 사진들이 외부에 유포되어 북의 사회와 체제를 좋지 않게 표현하는데 악용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장마당에 들어섰다. 수천 평 되어 보이는 넓은 공간이다. 내 눈앞에 셀 수 없이 많은 매대들이 보인다. 매대가 정말 간격 없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수천 개는 되어 보이는 매대 앞에는 상인들과 물건을 사러 온 사람들로 뒤섞여 있다.
사람들도 빽빽이 서 있다. 매대 하나가 1m 남짓 될까. 작은 매대에 정말 오밀조밀 없는 게 없이 다 진열되어 있다.
갓 잡은 신선한 돼지고기가 2kg에 미화로 3불이다. 너무도 착한 가격이다.
대북제재로 여전히 대다수 시민들의 삶은 어려울 것이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농산물처럼 자립경제로 자체 생산이 되는 품목은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했다. 상인들과 물건을 사러온 사람들로 그득한 장마당은 활기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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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복 좋아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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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임금이 아니라 달러를 갖고 와서 가격이 착하다 하는건 좀 웃겼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