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서울 쪽방이라 불리는 공간의 현 모습을 인터뷰를 통해 현상기술한 책임.
이거 관련 기사를 쓴 뒤의 후기같은 느낌이고, 수필같아서 꽤 무난하게 읽혔음.
제일 인상깊었던 거는 두갠데
하나는 서울, 한양대 졸업장을 받을 예정인 이들조차 주거빈민으로 살아가며 막연한 미래만 꿈꾸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거였고,
또 하나는 직접 발췌해봄.
"그는 오히려 기자를 위로했다.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그의 말에, 나는 한 사람의 총기와 통찰력에 대한 고민을 다시하게 됐다. 박씨는 '무학(無學)'이다. 현명하다는 건 학력이 높고 사회에서 번듯한 지위를 가져야만 갖출 수 있는 것일까. 나는 박씨의 이 문장에, 학력과 관계없이 개인은 잠재력이 있고 세상에 대한 인식은 계속해서 확장될 수 있다고 믿게 됐다. 박씨를 1.5평 쪽방에 20년동안 가둬버린 것은 우리 사회의 잘못이자 손실이다. 2018년 11월 11일 저녁, 창신동 쪽방촌에서 박씨를 만날 수 있었던 건 인생에 몇 없을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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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엘리트 논란에 대해 항상 하고 싶었던 말인데, 너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가져왔음. 기자가 쓴거라 문체도 좋고 르포형식이라 꿀잼임 ㅋㅋㅋ 레포트 쓰기 개귀차너....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