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생각 이상으로 비슷해진 이유는


현대 문명의 독재 체제 자체가 저런 방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봄.


한나 아렌트 같은 냉전기 전체주의론을 주장한 학자들이야 그들이 본게 군주정 아니면 파시즘/공산독재정이니


이 양자를 구분하는건 자연스럽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중국과 같은 현대 독재정이 전근대 군주정보다는 차라리 히틀러와 스탈린이 수립했던 체제와 유사해지면서 설득력을 잃은거 같음.


물론 최근 푸틴의 러시아를 시작으로 등장한 형식적이고 부정으로 가득찬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구성된 신권위주의 체제가 등장했긴 했지만


적어도 이게 서구권의 영향 때문에 극단적 전체주의를 할 수 없어서 대안으로 나온건지


아니면 차세대 독재정의 흐름인지는 확실히 정의하기 애매한 측면이 있음.


확실한건 볼셰비키가 파시스트가 비슷했던건 둘이 본질적인 측면에서 비슷했다기보다는


이들은 현대적인 독재정을 수립하려고 한 결과 유사 수렴으로 이어졌다.. 라고 해석할 여지는 충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