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하루 종일 붙어있다가
걸려온 한통의 전화
"형님, 요즘 어떻게 지내? 지금 난곡 중국집이야. 벌써 취했어."
급히 달려갔더니 남강 동문회였다. ㅎㅎㅎ
미통당 민영진 의원도 합류하고 나에게 질문이 쏟아진다.
"이정희 대표는 정치할꺼야 안 할꺼야?"
"실례지만 민중당은 뭐예요?"
"정의당하고 달라요?"
"대표직 그만두면 뭐 할껀데? 또 건설현장?"
"김재연 대표는 누구죠?"
민주당이라도 다 민주적인 건 아니다 한마디에 다들 화들짝 놀란다.
우리는 사람 그 자체로 판단한다는 말에 또 놀란다.
늘상 보수인사들만 만나시는 분들이라 거의 동물원 곰됐다 ㅋ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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