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영국에서는 속속 새로운 노동자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이들은 이미 훌륭한 혁명가가 된 선배 노동자들을 따라 배우며 스스로 자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발전기의 한계는 명확하다. 우리가 이 땅에서 혁명을 선언해서 사회주의 국가라도 만들 수 있을까? 상당 부분의 지원을 영국 부르주아지들에게 의존하는 판국에 말이다.
고로 우리가 할 일은 명확하다. 이 땅에서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경험한 다음에, 이미 몰락하는 대영제국으로 돌아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이르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좋든 싫든 발전기 건설을 끝내야만 하며 이를 위해서는 2교대 근무도 필요하다.
뒤이어 2교대 근무를 효율적으로 조정했다. 하루라도 빨리 영국으로 귀환하기 위한 필요한 조취이다.
갑작스럽게 가스가 참에 따라서 공사를 도중 중단 할 수 밖에 없었다. 부르주아지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도 강제로 사지로 내몰겠지만
프롤레타리아 독재 아래에서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은 이중 권력인 상황이지만 말이다.
한편 8시간 노동에 대한 작업 표준화 법안이 발의 된 이후, 노동자들끼리 자발적으로 이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으며, 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반동들과 소부르주아지들은 이에 긴장할 것이다.
이렇게 공사가 착착 진행 되고 있을때....
쾅!
사고가 일어났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했고, 이내 구조대를 파견하여 노동자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
부르주아지들이라면 노동자 안전 따위에 신경도 안쓰다가, 그저 기일만 맞추기 위해 작업에 방해되는 노동자들을 버리겠지만
노동자들이 사실상 반쯤은 생산수단을 소유한 지금의 상황에서라면 그러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아주 사소하지만 노동자 인민의 승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동무, 구조대가 아닐세, 노동자 인민이지.
한편 작업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니 다음 작업을 위한 기계 공장 건설에 착수하.....
?
이것도 엄청난 성과이다.
이제 단순히 회사가 시키는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금 처우가 어떤지를 명확하게 인식하며 스스로 파업을 수행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하여 하루의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노동조합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진보가 아니면 무엇이겠느냐?
다만 그 노동자들이 아직도 종교적 '미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게 사소한 한계이자 과제이긴 하지만
한편 소부르주아적 기술자들이 노동자 대중과 달리 몰래 더 많은 식량을 배송 받는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 식량은 이제 인민들에게 재분배 될 것이다.
이제 노조사무실은 노동자 계급을 현장 상황을 대변할 것이다.
사고 이후 신속하게 공사는 재개되었고, 수직 통로 구조 공사는 원래 기한보다 무려 4일이나 더 빠르게 끝낼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건 오릇히 노동자 계급의 헌신 덕분이다.
다음은 작업 의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노동자 평의회 건설을 요구했고 승낙되었다. 이 통칭 '소비에트'는 이제 이 작은 땅에서 혁명을 수행할 주요한 기구가 될 것이다.
이제 토대를 건설할 차례이다.
한편 다른 공사 현장은 계속 실패하고 있다고 한다. 노동자들이 생산 수단을 소유하지 않는 결과물이다.
당연히 노동조합과 노동자 평의회의 대표는 노동자의 투표를 통해 선출되어야 한다.
한편 소부르주아지들은 이런 노동자의 성장에 두려움을 품으며 자신들의 엘리트 의식을 내세우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강하게 경고하며 주시해야만 한다. 아직은 따르고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한편 일부 탐험대를 조직, 실패한 공사 현장으로 파견 보냈다. 실패한 공사현장이라고 해도 건설 자재는 남아 있고, 이를 통해 발전기 건설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노동자 평의회가 탄생되었지만, 지금 발전기 건설의 특수성을 생각한다면, 이 평의회에서 제안되는 안건에 대한 '약간의 제한'은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칫 영국 정부에 의해 노동자 평의회의 활동이 들킨다면, 이는 곧 혁명의 고립과 분쇄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이곳은 노동자들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는 곳이지, 여기에서 사회주의 혁명 국가를 수립 할 수 없다.
이는 논란의 여지를 키우겠지만, 그러함에도 대다수 노동자들도 어쩔 수 없이 이 사실을 인정하고 통과시켜줬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의 '검열' 정책이라는걸 부정할 수 없고, 이에 대한 반발은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과였다.
결국 이런저런 타협을 하여 반대파의 불만을 일단 잠재웠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좌절에 빠진 노동자들이 패배주의적 선동을 하기 시작했고, 이는 발전기 건설 과정에서 용납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들에 대해 간단한 훈계를 할 것이다.
한편 이렇게 노동자 계급이 각성을 하고 있지만, 그와 무관하게 이 발전기 내의 소 부르주아적 기술자들은 아직도 자신들의 특권을 요구하며 고집 부리고 있다.
이제 우리가 영국의 부르주아들에게 할 것처럼, 이들의 특권 역시 '분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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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