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하비가 최근 “자본주의를 혁명으로 타도할 수 있다는 생각은 19세기에나 가능했고 오늘날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은 공산주의 몽상을 좇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 알려져 파장을 낳고 있다.

당시 그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핵심 모순’을 고찰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본주의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데 마르크스 시절과 달리 오늘날에는 더 이상 그런 성장이 불가능한 지점에 도달했다. 그런데 이렇게나 비대해진 자본이 망하면 생산이 멈추고 그러면 음식과 같은 필수재 생산도 멈춰 문제가 된다. 마르크스 시대와는 달라진 것이다. 그런 만큼 이제 혁명가들은 자본을 잘 관리해서 그것의 파괴성을 약화시키고 이윤에 의존하지 않는 방향으로 바꾸는 전략을 택해야 한다.’

30여 분짜리 이 연설이 지난해 말에 처음 업로드됐을 때에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듯하다. 그러다 며칠 전 외국의 한 블로거가 하비 연설 중 혁명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대목을 편집해 SNS에 올리면서 영어권 활동가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편집본이 아닌 전체 연설 영상을 봐도, 문제의 발언은 단지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하비 자신의 중요 결론이다.

???? 데이비드 하비 비판: 자본주의를 개혁해 사용하는 게 가능한가?
https://wspaper.org/m/24093
무슨 자본주의가 망하면 모든 생산수단이 연쇄폭발이라도 일으킨다는 소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