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417/95092731/1


https://news.joins.com/article/23486518


뭐 그 외에 유명한건 류사오보의 홍콩 식민지 300년 드립 및 칭화대 대학교수의 시진핑에게 '사유재산권 강화' 요구


내가 볼때에는 중국 지금 민주화 지식인들의 문제는 시장경제와 자유무역이 옳다라는 논의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한거 같음.

그리고 미국을 진정으로 해방자로 믿으며, 이를 위해서 미국이 내정 간섭하는걸 긍정하는거까지말이야.



하다못해 지금 중국도 열정페이나 노동 착취에 대해서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고 이를 개선하라고 요구하는 사람은 많음


당장 중국에서 996 근무 논의부터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그리고 중국인들도 바보도 아니고 적어도 이런 노동착취가 설마 정말 중국 민주화 지식인들이 말하는거처럼 '시장경제가 아직 덜 개방되어서'라고 보겠음?


그런 애들이 있으면 진짜로 바보인거고 ㅇㅇ


근데 중국 소위 민주화 지식인들은 진짜로 바보같이 그걸 아직도 믿음.



게다가 이렇게 대놓고 내정 간섭하는걸 긍정하는 중국인이 몇명이나 있겠음?


한국으로 쳐볼까? 당장 한국 민주화 운동가들 중 상당수가 미국 때문에 살았는데, 어떤 민주화 운동가가 미국이 더 한국에 개입해야 우리나라가 민주화 된다고 입 털었음?


운동권은 물론이고 온건한 사회 인사들까지 저런걸 '상상'조차 안했을거임. 민주화 운동과 내정간섭은 별개의 이야기이니깐


근데 저런 말을 중국 지식인들은 씨부리더라고. 한국도 저런 지식인 있었으면 민주화 운동에 해가 되면 되었지 이득은 절대 아니였을껄?



물론 중국은 매우 강력한 권위주의 국가라서 지식인들이 활동이 너무 제약되어있고


중국에 저항하는 지식인들의 의기를 폄하하는건 아님.


에당초 이들이 미국 때문에 목숨줄이라도 붙어있거나 망명을 떠날 수 있었던 특수성을 생각하면 저 말들 자체가 이해 안되는 것도 아님.


근데 애들이 하이에크적인 시장주의를 너무 심하게 받아드려서, '그냥 경제 성장하면 중산층이 민주화를 이끌거야' 같은 존나 나이브한 마인드로 접근해서 스스로 제약을 둬버렸고


그리고 그 시장주의가 급기야는 스스로의 현실인식력까지 파먹어서 이제 대중들로부터 고립을 자처하고 말았음.


당장 중국 경제를 비판한 칭와대 교수가 사유재산제 대신 복지와 노동권을 외치면서 노르딕 모델을 제시했으면? 그리고 외세의 개입에는 단호하게 거절하거나 적어도 긍정하는 스탠드는 취하지 않았으면?


뭐 사회주의를 하라는게 아님. 당장 분명히 그럴듯해보이는 사민주의 국가를 참고해서 대중들에게 나름 합리적인 모델을 제시 할 수 있는데


지금 자본주의적 압제에도 시달리고 국가주의 뽕에 심취한 중국인들에게 '자본주의'를 대안으로 내세우고 매국적인 발언을 하는 '민주화 운동가'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안봐도 뻔함.


물론 하필 한국이라서 저런 지식인들만 부각되는 것 일수도 있을수도 있고......


*중국에도 '증발' 당하는 노동 운동가들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개들은 어떤 스텐드를 취하는지 궁금하네, 최근 마르크스 연구 했다가 증발된 애들 말고.

적어도 저렇게 고립을 자처하는 발언을 하는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