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자칭' 아나키스트 단체도 포함임.


1. 아나키스트 의열단

- 이름만 그렇지 실제로는 민주당 따까리 하는 민족주의자 집단. 최근엔 통일활동이나 민주당 사람들이랑 같이 움직이는 행사들에 갔던 거 같은데, 적어도 얘들이 진지하게 아나키스트인건 아닌 것 같다. 아나키스트 성향이라 볼만한건 기껏해야 얘네 페이스북 페이지 소개글 수준.


2. 미래당 아나키스트 모임

- 아마도 '아나키스트들의' 조직으로선 의열단 이래 최대일지도 모름. 그만큼 한국 아나키스트들은 지리멸렬한 상태. 한동안 동아리 수준이었다가 빵책이나 여러 독서회도 준비하고 있고, 나름 시위들도 슬슬 연대하려고 시동 걸다가 코로나 때문에 폭발. 아나키스트 표방하는 놈들 중에서 카톡 채팅방이나 그런거 리젠율은 제일 높은 편. 물론 채팅방 안 구성원이 다 미래당 사람인거도 아님. 미래당 안에서 만들어졌지만, 미래당이랑은 따로 노는 느낌.


3. 아나키스트 그룹

- 미래당 아나키스트 모임이랑 근래 들어선 자주 연대하고자 하는 조직. 꽤 오래된 조직인걸로 알고 있다. 작년까지는 활발했는데 내가 알기로는 그룹을 운영하는 양반이 버닝아웃이 와버려서 한동안 잠잠한걸로 알고 있음. 그런데 미래당 아나키스트 모임이랑 연계하고 미래당 아나키스트 모임도 뭔가 움직이고 활성화 되니까 근래 들어선 뭔가 하려는 느낌을 줌.


4. 아나키스트 연대

- 완전 최근에 만들어진 조직. 아마 한국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대놓고 '혁명적 아나키스트' 를 표방하고 있음. 페이스북 페이지랑 네이버 블로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듯 하고, 논평이나 단평같은게 지금으로선 올라와 있음. 그리고 아나키즘 관련 문건 번역도 하고 있는걸 확인함. 논평이나 단평 어조가 사회주의적이면서도 아나키즘 느낌이 확실히 풍김.


5. 흑묘단

- 이름만 들어본 조직. 각종 혁명적 아나키즘 사상들을 표방한다고는 하는데 들어본적도 없고 공개활동도 없고 지하에서 뭔가 활동 하는 것 같지도 않는 미스터리한 단체. 규모가 좀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래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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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경험 조금이나마 있긴 하니까 부족한 경험이지만 질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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