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된게 아니라 국제자본주의가 선행하지않는이상 물질적기반을 발전시킬수없다는 요지였음. 소련자체가 모순을 갖고 태어난거지... 낮은 생산력을 가지고는 사회주의 성립이 안되는데, 마르크스나 트로츠키가 말한것처럼 혁명을 외부로 수출하던가, 아니면 멘셰빜, 레닌의 nep나 현재 중공같이 자본주의를 통해 발달을 했어야했음.
인간은 생각을 갖고있기때문에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역사의 산물, 고로 인간의 생각은 곧 역사의 산물이다 - 이런 태도를 두고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마르크스가 이상주의가 물질주의로 둔갑한거라고 까는데, 난 매우 동의함.
익명(anticapitalist)2020-09-24 13:41:00
답글
또 ML들이 집산화를 너무 밀어붙혔다는거임. 마르크스가 물질적 기반이 안되면 공산주의는 절대 안되고 죽도박도 안된다고 세번인가 써놧드만, 물질을 고려하지않고 이념의 순수성, 그리고 반대는 혁명의 후퇴나 수정주의로보고 숙청으로 조졌다는게...
익명(anticapitalist)2020-09-24 13:46:00
답글
물질적 기반이 된지 안된지는 어떻게 판단해? 사후적으로?
ml2020(ml2020)2020-09-24 13:49:00
답글
물론 지금은 혁명이 끝난후에 사후적으로 판단한거긴 하지만, 당시에도 스탈린 마오등도 바보가 아닌 이상 물질적 기반이 안된다는걸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생각함, 다만 이걸 비효율적인 사회주의 경제발전으로 타계하려 했던거고, 거기에서 사람들이 많이 갈려나갔다고 생각함(자본주의도 사람들이 갈려나가긴하지만)
익명(anticapitalist)2020-09-24 13:53:00
답글
1. "국제자본주의가 선행되지 않는 이상 물질기반을 발전시킬 수 없다"는건 대기론적 사고. 변증법은 기계적으로 고정된 법칙이나 "경제결정론" 따위가 아니라 하부구조가 주로 파급을 가하나 상부구조의 역할도 일정 부분 있고, 무시할 수 없음. 2. 공-농 동맹 원칙을 강조한 것은 레닌이나 스탈린이나 변함없었고, 집산화 도중 발생한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 <승리에 도취되어>라는 글을 통해 자기비판했던 것도 스탈린. 다만 집산화 자체는 필연적인 과정이었고 소위 말하는 "관료 집단"에 의한 것이기보단 부농에 맞선 빈농과 혁명적 인자들의 요구에 의한 결과.
ELAS(mars1905)2020-09-24 14:06:00
답글
혹시 레닌을 반대하진 않는다면 잘 들어봐, 레닌은 <배신자 카우츠키>에서 완숙한 자본주의 발전이 안된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강변하는 카우츠키에게 왜 사회주의를 먼저 건설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안되느냐는 취지의비판을 했어. 즉, 사회주의 혁명의 존재조건은 자본주의의 완숙도 같은 것이 아니라 사회적 생산과 사적 소유간의 모순임
ml2020(ml2020)2020-09-24 14:10:00
답글
독일이데올로기에서 쓰여진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철학은 영원한것이고 여기서도 마르크스는 절대 인간의 의식이나 행위성을 부정하지않음, 예로 뎅샤오핑 중국이 시장개혁을 한것은 상부구조가 하부를 개혁한거고.마르크스는 이상주의가 “역사의 산물인 인간의 사고”이기때문에 물질주의로 둔갑하는것에 철저히 비판하는거지 하부구조가 모든걸 결정한다는 기계론, 결정론적 사고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다만 사회주의가 어느정도의 생산력을 필요로 한다는건 역사적 사실이라 생각하고, 국제자본주의에 관한건 마르크스가 쓴것인데, 나는 소련이 붕괴한거나 흔히 “수정주의”가 도입된게 이론의 순수함이 변질된게 아닌 생산력발달에 한계에 부딪혀 일어난거라고 봄
익명(anticapitalist)2020-09-24 14:14:00
답글
사회주의 혁명은 러시아에서 일어난건 사실이지, 다만 트로츠키나 마르크스가 후기에 썼듯이 이건 철저히 사회주의의 수출이 전제되어야만 성공할수 있다고 썼음. 러시아의 경우엔 사적소유로인한 생산관계의 모순이라는 사회주의 혁명의 씨앗은 존재했지만, 어떻게보면 레닌이 역사를 거슬러서 기회를 탈취한거지. 마르크스 당대에 독일 철학이 수구적 역사기반을 훨씬 넘어서 발전했듯이 다른 나라를 참고해서 가능했던거
익명(anticapitalist)2020-09-24 14:18:00
답글
수정주의의 도입은 이론적 탁상공론이 아니라 실제적 현실. 사회주의에서 상품-화폐관계, 혹은 가치법칙은 일정 부분 남아있는데 이는 전 인민의 인텔리화같은 일종의 문화혁명 과정으로서 노동계급의 실질적 참여를 독려하고, 소위 '관료주의'로 표현되는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의 간극을 줄임으로서 해결되었어야 했던 과제. 다만 소련은 흐루쇼프 이후 중앙계획을 분권화함으로써 경제 및 사회 전반에 흠결을 냈다는 점이 있음. 이는 MTS-트렉터공급소를 폐지한 결과에서 보듯 알 수 있음. 기존에 국가가 부담하던 트렉터 공급 비용을 개별 콜호즈에 떠넘김으로써 쉽사리 씻을 수 없는 부담을 안겼다는 것.
ELAS(mars1905)2020-09-24 14:23:00
답글
나도 동의함. 소련의 몰락이 수정주의라는 이론의 변질때문에 일어난것이라는 흔한 맑레주의자들의 이상주의적 비판에 반대하는것, 언제까지나 실제 현실적 해결방안으로 도입된거라 생각함. 다만 고립된 사회주의 경제체재와 미숙한 생산력이라는 모순이 존재하는한 그런식의 왜곡이나 관료주의등은 필연적으로 일어날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사회주의 경제체재와 일정수준 이상의 경제발전이라는 두마리토끼는 못잡는다고 보는거임
익명(anticapitalist)2020-09-24 14:36:00
답글
MTS의 사례를 비롯하여 위에서 언급한 비판이 바로 맑레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본 것임. 관련 도서로는 <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를 비롯한 여러 저작들이 있으니 참고해보면 괜찮을 것. 계획경제가 비효율적이라는 것은 30년대는 물론 40년대 후반 전후복구과정, 그리고 코시긴-리베르만 개혁이나 MTS 폐지의 후과에서 보듯 낭설에 다름 아님. 50년대가 분수령이었는데 상품-화폐관계의 강화냐 아니면 신기술을 통한 계획의 심화발전이냐가 관건이었음. 소련은 전자를 점진적으로 채택하느라 국가적 역량을 소진시킨 것. 부연으로, 스탈린도 일국사회주의만 일면적으로 주장 내지 추구하지 않았다는 것은 주지할 수 없는 사실이고, 등치될 수도 없다고 판단함.
ELAS(mars1905)2020-09-24 14:51:00
답글
주장과 현실을 대립시키는 것은 오류라고 봄. 러시아의 생산력이 서구 자본주의의 생산력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 하지만 혁명이 러시아에서 발발한 것은 제국주의의 약한고리 즉, 러시아 사회의 당면과제가 바로 사회주의였기 때문. 동무의 관념과 다르게, 소련의 5개년 계획경제의 성과는 30년 공황 중에 있었던 일이고, 그 결과 쏘련은 서구 자본주의 공업수준에
ml2020(ml2020)2020-09-24 15:24:00
답글
들어섬. 트로츠키의 혁명수출론이 박살나는 순간이었지. 이렇게 생산력 발전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후 60이나 지난 뒤 쏘련 붕괴는 결과적으로 트로츠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 또 한가지 혁명수출을 허구적임. 혁명의 주체는 해당 사회의 노동계급임. 혁명은 내적 모순의 결과이지 외부적으로 수출되는 것이 아님.
ml2020(ml2020)2020-09-24 15:27:00
변증법에 텔로스적 측면이 일정 부분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그것이 비록 주를 이룬다고 할 순 없어도- 간과하면 아니될 것. 기계론적 적용이 아닌 각국 실정에 맞는 창조적인 적용이여야. - dc App
ELAS(mars1905)2020-09-24 13:33:00
답글
스탈린이나 한국의 경제발전이 비약적으로 이루어졌던것은 계획경제의 성공이지. 다만 그것도 특정 물질적 기반과 시대에 한해 이루어지는것이지, 이후에 계획경제 고집하다가 체재경쟁은 결국 뒤쳐졌지않음? 모든걸 떠나서 자본주의는 자본의 축적과 생산수단 발전에 가장 효율적인 생산관계고, 역사에 특정 위치를 점유하고있음.
If the Russian Revolution becomes the signal for a proletarian revolution in the West, so that both complement each other, the present Russian common ownership of land may serve as the starting point for a communist development.
마르크스가 편지에서 러시아에 관해서 쓴 내용임. 만약 러시아 혁명이 서구사회에서의 신호탄이 될 경우, 상호 보완하면서 공산주의가 가능할”수도” 있다고 했음. 이런 입장에서 봤을때 트로츠키의 세계혁명주장은 허구적으로 보이지는 않음. 물론 스탈린이 리얼폴리팈적으로 실제 안전을 도모
익명(anticapitalist)2020-09-24 15:49:00
답글
그건 혁명 수출이 아니라 말그대로 상호보완을 말한 것 아닐까? 그리고 맑스는 제국주의 단계에 살지 않았다는 점, 노동계급의 상층부가 매수되는 일반적인 현상을 보지 못했다는 점 등이 고려되어야 겠지? 그리고 자본주의 발전은 모순 심화를 가속화 시키는 것이 맞지만 이와 불균등 발전에 의한 모순이 중첩된 러시아는 가하 혁명이 팔연적이 었고, 이와 같은 현상을
ml2020(ml2020)2020-09-24 15:57:00
답글
맑스는 보지 못했지.
ml2020(ml2020)2020-09-24 15:57:00
답글
기존에 달성한 사회주의적 생산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편이 전면 부정에 있어서는 아니될 것임. 소련은 "계획경제를 고집하다가 체제경쟁에서 뒤쳐졌기" 보다 시대에 부응하는 요구, 즉 오가스처럼 기술적 발전에 기반한 계획을 심화시키지 않은 채 자본주의적 반혁명에 나아갔다는 점에 있음. MTS는 일전에 언급했으니 차치하더라도 브레즈네프 시기 코시긴-리베르만 개혁을 살펴보면, 비록 개혁을 추동했던 코시긴이 실각했다고 하나 인센티브와 사회주의적 생산관계간 불협화음이 관찰됐고 저조한 경제성장률, 분산으로 인한 효율적 건설작업이 차질을 빚는 현상들이 겉잡을 수 없게 되었음.
ELAS(mars1905)2020-09-24 16:24:00
답글
말 그대로 혁명의 수출, 신호탄이란 소리임. 물론 제국주의의 발전으로 불가능해보였다는 말은 사실이지만, 어떤 행동의 현실적인 가능성과 역사적 발전에 있어서 필연성이 혼동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
“생산관계를 유지해야된다” 라는게 이상주의적이라고 생각함. 소련의 경제역사에 대해 아는게 많이 없어서 말을 줄이는디, 님이말한 코시긴 개혁이나 mts등의 도입은 물질적인 필요성 즉 “시대에 부응하는 요구” 에 있었고, 실패요인 자체가 이 대신 저 방편을써서 그랬다, 혹은 준비되지않은 상태에서 반혁명으로 나아갔다, 기보다는 고립되어있는 사회주의 생산관계, 자본축적에 있어서의 태생적인 한계 그 자체에 있었다고 보는것임
익명(anticapitalist)2020-09-24 16:30:00
답글
아니 소련의 50’s 사회주의 사회의 모순은 더 높은 단계의 사회주의적 생산관계를 요구하고 있었음. 즉, 생산력의 발전이 그걸 요구한것, 근데 수정주의 경제정책의 본질은 이것을 역행한 것이지.
ml2020(ml2020)2020-09-24 16:33:00
답글
그리고 MTS는 도입이 아니라 폐기한 것임...
ml2020(ml2020)2020-09-24 16:37:00
답글
<사회주의 경제의 제 문제>에서 스탈린은 상품-화폐 관계로 특징지어지는 구체제의 유산이 사회주의 사회에서 일정 부분 잔존해있다고 언급함. 생산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공허한 이상론도 아니요, 당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반영한 것. "높은 기술적 토대 위에서 생산을 부단히 개선하는" 작업이 여기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데, 시장의 무정부성, 무계획성을 고려할 때 사회주의적 생산관계와 시장은 본질적으로 상충될 수밖에 없음.
ELAS(mars1905)2020-09-24 17:00:00
그리고 일국 사회주의와 세계혁명의 대립 자체가 허구적인 문제인식인데다, 그 당시 서유럽 상황은 혁명 분위기가 빠지는 상황이었어. 부르주아 대응전략도 크게 바뀌는 국면이었고. 이것도 스탈린 때문이라고 할건가?
ml2020(ml2020)2020-09-24 15:30:00
답글
현실을 봤을때 현실성없고 위험한 소리여도 어쩌겠음 애초에 혁명이 일어난 기반이 모순적인데. 마르크스가 분석한 사회주의 혁명의 전제조건이 그렇게 되는것을.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트로츠키가 정권잡고 혁명수출이 실패했으면 오히려 스탈린보다 더 빨리 소련이 망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익명(anticapitalist)2020-09-24 15:55:00
답글
혁명이 내적 모순의 결과인건 사실인데,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전쟁, 식민지 등 여러 “외부” 요인들로인해서 생산관계가 변하고 엎어지는 경우는 수도없이 많지 게다가 노동자가 국적이 어딨음 난 트로츠키주의자는 아니지만 세계혁명자체가 모순적이지는 않다생각함
익명(anticapitalist)2020-09-24 15:59:00
답글
그렇게 생각하는 동지의 생각이 모순적이지는 않은가 생각해봐.. 그리고 자본론, 후기저작 위주로 깊이 있게 공부해야해 변증법, 유물론의 관계 사적유물론의 주요범주에 대한 이해도를 좀 높이고
ml2020(ml2020)2020-09-24 16:00:00
답글
역사, 경제, 예술, 철학 전반에 대한 총체적 사고가 필요. 동지는 2-3개 정도 개념 대입 위주의 사고를 하잖아
ml2020(ml2020)2020-09-24 16:02:00
답글
후기 마르크스는 휴머니즘 요소가 배제되있긴 하지만 사적유물론적 세계관은 초기 마르크스에의해 완성되있고 초기 마르크스의 헤겔주의와의 결별과 유물론은 후기 마르크스 연구의 철학적 기반, 고로 후기저작들은 그에 상반하는게 아닌 확장, 연장선이라봄. 글을 쓴 이유는 철저한 사적유물론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에서 쓴것. 저 외국에서 철학과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익명(anticapitalist)2020-09-24 16:15:00
답글
아니... 역사에 대한 총체적 규명을 해야지, 생산력이 부족해서 소련은 무조건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는 괘변을 해서 됨? 이런 게 바로 인상비평이라고 하는 것임.
ml2020(ml2020)2020-09-24 16:55:00
답글
또 철저한 사적유물론은 뭐임? 외국이라 서구 맑스즘 영향이 센가본데, 서구 맑스주의 본질은 사적유물론과 변증법적 유물론의 분리를 통한 맑스주의 해체임
http://mlkorea.org/v3/?p=7464
- dc App
결정된게 아니라 국제자본주의가 선행하지않는이상 물질적기반을 발전시킬수없다는 요지였음. 소련자체가 모순을 갖고 태어난거지... 낮은 생산력을 가지고는 사회주의 성립이 안되는데, 마르크스나 트로츠키가 말한것처럼 혁명을 외부로 수출하던가, 아니면 멘셰빜, 레닌의 nep나 현재 중공같이 자본주의를 통해 발달을 했어야했음. 인간은 생각을 갖고있기때문에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역사의 산물, 고로 인간의 생각은 곧 역사의 산물이다 - 이런 태도를 두고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마르크스가 이상주의가 물질주의로 둔갑한거라고 까는데, 난 매우 동의함.
또 ML들이 집산화를 너무 밀어붙혔다는거임. 마르크스가 물질적 기반이 안되면 공산주의는 절대 안되고 죽도박도 안된다고 세번인가 써놧드만, 물질을 고려하지않고 이념의 순수성, 그리고 반대는 혁명의 후퇴나 수정주의로보고 숙청으로 조졌다는게...
물질적 기반이 된지 안된지는 어떻게 판단해? 사후적으로?
물론 지금은 혁명이 끝난후에 사후적으로 판단한거긴 하지만, 당시에도 스탈린 마오등도 바보가 아닌 이상 물질적 기반이 안된다는걸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생각함, 다만 이걸 비효율적인 사회주의 경제발전으로 타계하려 했던거고, 거기에서 사람들이 많이 갈려나갔다고 생각함(자본주의도 사람들이 갈려나가긴하지만)
1. "국제자본주의가 선행되지 않는 이상 물질기반을 발전시킬 수 없다"는건 대기론적 사고. 변증법은 기계적으로 고정된 법칙이나 "경제결정론" 따위가 아니라 하부구조가 주로 파급을 가하나 상부구조의 역할도 일정 부분 있고, 무시할 수 없음. 2. 공-농 동맹 원칙을 강조한 것은 레닌이나 스탈린이나 변함없었고, 집산화 도중 발생한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 <승리에 도취되어>라는 글을 통해 자기비판했던 것도 스탈린. 다만 집산화 자체는 필연적인 과정이었고 소위 말하는 "관료 집단"에 의한 것이기보단 부농에 맞선 빈농과 혁명적 인자들의 요구에 의한 결과.
혹시 레닌을 반대하진 않는다면 잘 들어봐, 레닌은 <배신자 카우츠키>에서 완숙한 자본주의 발전이 안된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강변하는 카우츠키에게 왜 사회주의를 먼저 건설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안되느냐는 취지의비판을 했어. 즉, 사회주의 혁명의 존재조건은 자본주의의 완숙도 같은 것이 아니라 사회적 생산과 사적 소유간의 모순임
독일이데올로기에서 쓰여진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철학은 영원한것이고 여기서도 마르크스는 절대 인간의 의식이나 행위성을 부정하지않음, 예로 뎅샤오핑 중국이 시장개혁을 한것은 상부구조가 하부를 개혁한거고.마르크스는 이상주의가 “역사의 산물인 인간의 사고”이기때문에 물질주의로 둔갑하는것에 철저히 비판하는거지 하부구조가 모든걸 결정한다는 기계론, 결정론적 사고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다만 사회주의가 어느정도의 생산력을 필요로 한다는건 역사적 사실이라 생각하고, 국제자본주의에 관한건 마르크스가 쓴것인데, 나는 소련이 붕괴한거나 흔히 “수정주의”가 도입된게 이론의 순수함이 변질된게 아닌 생산력발달에 한계에 부딪혀 일어난거라고 봄
사회주의 혁명은 러시아에서 일어난건 사실이지, 다만 트로츠키나 마르크스가 후기에 썼듯이 이건 철저히 사회주의의 수출이 전제되어야만 성공할수 있다고 썼음. 러시아의 경우엔 사적소유로인한 생산관계의 모순이라는 사회주의 혁명의 씨앗은 존재했지만, 어떻게보면 레닌이 역사를 거슬러서 기회를 탈취한거지. 마르크스 당대에 독일 철학이 수구적 역사기반을 훨씬 넘어서 발전했듯이 다른 나라를 참고해서 가능했던거
수정주의의 도입은 이론적 탁상공론이 아니라 실제적 현실. 사회주의에서 상품-화폐관계, 혹은 가치법칙은 일정 부분 남아있는데 이는 전 인민의 인텔리화같은 일종의 문화혁명 과정으로서 노동계급의 실질적 참여를 독려하고, 소위 '관료주의'로 표현되는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의 간극을 줄임으로서 해결되었어야 했던 과제. 다만 소련은 흐루쇼프 이후 중앙계획을 분권화함으로써 경제 및 사회 전반에 흠결을 냈다는 점이 있음. 이는 MTS-트렉터공급소를 폐지한 결과에서 보듯 알 수 있음. 기존에 국가가 부담하던 트렉터 공급 비용을 개별 콜호즈에 떠넘김으로써 쉽사리 씻을 수 없는 부담을 안겼다는 것.
나도 동의함. 소련의 몰락이 수정주의라는 이론의 변질때문에 일어난것이라는 흔한 맑레주의자들의 이상주의적 비판에 반대하는것, 언제까지나 실제 현실적 해결방안으로 도입된거라 생각함. 다만 고립된 사회주의 경제체재와 미숙한 생산력이라는 모순이 존재하는한 그런식의 왜곡이나 관료주의등은 필연적으로 일어날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사회주의 경제체재와 일정수준 이상의 경제발전이라는 두마리토끼는 못잡는다고 보는거임
MTS의 사례를 비롯하여 위에서 언급한 비판이 바로 맑레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본 것임. 관련 도서로는 <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를 비롯한 여러 저작들이 있으니 참고해보면 괜찮을 것. 계획경제가 비효율적이라는 것은 30년대는 물론 40년대 후반 전후복구과정, 그리고 코시긴-리베르만 개혁이나 MTS 폐지의 후과에서 보듯 낭설에 다름 아님. 50년대가 분수령이었는데 상품-화폐관계의 강화냐 아니면 신기술을 통한 계획의 심화발전이냐가 관건이었음. 소련은 전자를 점진적으로 채택하느라 국가적 역량을 소진시킨 것. 부연으로, 스탈린도 일국사회주의만 일면적으로 주장 내지 추구하지 않았다는 것은 주지할 수 없는 사실이고, 등치될 수도 없다고 판단함.
주장과 현실을 대립시키는 것은 오류라고 봄. 러시아의 생산력이 서구 자본주의의 생산력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 하지만 혁명이 러시아에서 발발한 것은 제국주의의 약한고리 즉, 러시아 사회의 당면과제가 바로 사회주의였기 때문. 동무의 관념과 다르게, 소련의 5개년 계획경제의 성과는 30년 공황 중에 있었던 일이고, 그 결과 쏘련은 서구 자본주의 공업수준에
들어섬. 트로츠키의 혁명수출론이 박살나는 순간이었지. 이렇게 생산력 발전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후 60이나 지난 뒤 쏘련 붕괴는 결과적으로 트로츠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 또 한가지 혁명수출을 허구적임. 혁명의 주체는 해당 사회의 노동계급임. 혁명은 내적 모순의 결과이지 외부적으로 수출되는 것이 아님.
변증법에 텔로스적 측면이 일정 부분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그것이 비록 주를 이룬다고 할 순 없어도- 간과하면 아니될 것. 기계론적 적용이 아닌 각국 실정에 맞는 창조적인 적용이여야. - dc App
스탈린이나 한국의 경제발전이 비약적으로 이루어졌던것은 계획경제의 성공이지. 다만 그것도 특정 물질적 기반과 시대에 한해 이루어지는것이지, 이후에 계획경제 고집하다가 체재경쟁은 결국 뒤쳐졌지않음? 모든걸 떠나서 자본주의는 자본의 축적과 생산수단 발전에 가장 효율적인 생산관계고, 역사에 특정 위치를 점유하고있음. If the Russian Revolution becomes the signal for a proletarian revolution in the West, so that both complement each other, the present Russian common ownership of land may serve as the starting point for a communist development. 마르크스가 편지에서 러시아에 관해서 쓴 내용임. 만약 러시아 혁명이 서구사회에서의 신호탄이 될 경우, 상호 보완하면서 공산주의가 가능할”수도” 있다고 했음. 이런 입장에서 봤을때 트로츠키의 세계혁명주장은 허구적으로 보이지는 않음. 물론 스탈린이 리얼폴리팈적으로 실제 안전을 도모
그건 혁명 수출이 아니라 말그대로 상호보완을 말한 것 아닐까? 그리고 맑스는 제국주의 단계에 살지 않았다는 점, 노동계급의 상층부가 매수되는 일반적인 현상을 보지 못했다는 점 등이 고려되어야 겠지? 그리고 자본주의 발전은 모순 심화를 가속화 시키는 것이 맞지만 이와 불균등 발전에 의한 모순이 중첩된 러시아는 가하 혁명이 팔연적이 었고, 이와 같은 현상을
맑스는 보지 못했지.
기존에 달성한 사회주의적 생산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편이 전면 부정에 있어서는 아니될 것임. 소련은 "계획경제를 고집하다가 체제경쟁에서 뒤쳐졌기" 보다 시대에 부응하는 요구, 즉 오가스처럼 기술적 발전에 기반한 계획을 심화시키지 않은 채 자본주의적 반혁명에 나아갔다는 점에 있음. MTS는 일전에 언급했으니 차치하더라도 브레즈네프 시기 코시긴-리베르만 개혁을 살펴보면, 비록 개혁을 추동했던 코시긴이 실각했다고 하나 인센티브와 사회주의적 생산관계간 불협화음이 관찰됐고 저조한 경제성장률, 분산으로 인한 효율적 건설작업이 차질을 빚는 현상들이 겉잡을 수 없게 되었음.
말 그대로 혁명의 수출, 신호탄이란 소리임. 물론 제국주의의 발전으로 불가능해보였다는 말은 사실이지만, 어떤 행동의 현실적인 가능성과 역사적 발전에 있어서 필연성이 혼동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 “생산관계를 유지해야된다” 라는게 이상주의적이라고 생각함. 소련의 경제역사에 대해 아는게 많이 없어서 말을 줄이는디, 님이말한 코시긴 개혁이나 mts등의 도입은 물질적인 필요성 즉 “시대에 부응하는 요구” 에 있었고, 실패요인 자체가 이 대신 저 방편을써서 그랬다, 혹은 준비되지않은 상태에서 반혁명으로 나아갔다, 기보다는 고립되어있는 사회주의 생산관계, 자본축적에 있어서의 태생적인 한계 그 자체에 있었다고 보는것임
아니 소련의 50’s 사회주의 사회의 모순은 더 높은 단계의 사회주의적 생산관계를 요구하고 있었음. 즉, 생산력의 발전이 그걸 요구한것, 근데 수정주의 경제정책의 본질은 이것을 역행한 것이지.
그리고 MTS는 도입이 아니라 폐기한 것임...
<사회주의 경제의 제 문제>에서 스탈린은 상품-화폐 관계로 특징지어지는 구체제의 유산이 사회주의 사회에서 일정 부분 잔존해있다고 언급함. 생산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공허한 이상론도 아니요, 당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반영한 것. "높은 기술적 토대 위에서 생산을 부단히 개선하는" 작업이 여기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데, 시장의 무정부성, 무계획성을 고려할 때 사회주의적 생산관계와 시장은 본질적으로 상충될 수밖에 없음.
그리고 일국 사회주의와 세계혁명의 대립 자체가 허구적인 문제인식인데다, 그 당시 서유럽 상황은 혁명 분위기가 빠지는 상황이었어. 부르주아 대응전략도 크게 바뀌는 국면이었고. 이것도 스탈린 때문이라고 할건가?
현실을 봤을때 현실성없고 위험한 소리여도 어쩌겠음 애초에 혁명이 일어난 기반이 모순적인데. 마르크스가 분석한 사회주의 혁명의 전제조건이 그렇게 되는것을.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트로츠키가 정권잡고 혁명수출이 실패했으면 오히려 스탈린보다 더 빨리 소련이 망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혁명이 내적 모순의 결과인건 사실인데,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전쟁, 식민지 등 여러 “외부” 요인들로인해서 생산관계가 변하고 엎어지는 경우는 수도없이 많지 게다가 노동자가 국적이 어딨음 난 트로츠키주의자는 아니지만 세계혁명자체가 모순적이지는 않다생각함
그렇게 생각하는 동지의 생각이 모순적이지는 않은가 생각해봐.. 그리고 자본론, 후기저작 위주로 깊이 있게 공부해야해 변증법, 유물론의 관계 사적유물론의 주요범주에 대한 이해도를 좀 높이고
역사, 경제, 예술, 철학 전반에 대한 총체적 사고가 필요. 동지는 2-3개 정도 개념 대입 위주의 사고를 하잖아
후기 마르크스는 휴머니즘 요소가 배제되있긴 하지만 사적유물론적 세계관은 초기 마르크스에의해 완성되있고 초기 마르크스의 헤겔주의와의 결별과 유물론은 후기 마르크스 연구의 철학적 기반, 고로 후기저작들은 그에 상반하는게 아닌 확장, 연장선이라봄. 글을 쓴 이유는 철저한 사적유물론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에서 쓴것. 저 외국에서 철학과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아니... 역사에 대한 총체적 규명을 해야지, 생산력이 부족해서 소련은 무조건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는 괘변을 해서 됨? 이런 게 바로 인상비평이라고 하는 것임.
또 철저한 사적유물론은 뭐임? 외국이라 서구 맑스즘 영향이 센가본데, 서구 맑스주의 본질은 사적유물론과 변증법적 유물론의 분리를 통한 맑스주의 해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