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명백하게 고백한다. 나는 사회주의를 주장한다. 나에게 사회주의는 모든 것이다. 거의 종교이다. 나는 호흡을 멈추지 않는 한 포기하지 않고 사회주의를 주장할 것이다. 사회주의의 주장은 무가치한 나의 생애에서 최후의 호흡에 이르기까지 유일한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명백하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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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이들에 비해 슈티르너는 꽤 자세히 다루어진다.<독일 이데올로기>에서 슈티르너는 성 막스라는 풍자적인 이름으로 불리면서 700쪽 분량의 이책 전체에 걸쳐 혹독한 조소와 모욕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질서뿐만 아니라 모든 강령, 이상, 이론들은 개인의 의지를 억누르는 것이며, 동시에 개인이 스스로에게 무한한 창조적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은폐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세워놓은 마음과 정신의 감옥이라 생각했다. 따라서 모든 체계는 악하기 때문이 아니라 말 그대로 체계이기 때문에 파괴되어야만 하고, 이 체계들에 순종하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우상숭배이기 때문에 이 체계들이 파괴될때 비로소 인간은 자신을 묶고 있는 비자연적 족쇄에서 풀려나 진정으로 자기 자신의 주인 되고 인간으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니체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아마 바쿠닌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을것으로 예상되는 이학설을 마르크스는 일종의 병리학적 현상으로, 즉 피해망상에 시달리는 정신병 환자의 필사적 비명으로 취급했다.

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

나는 사회주의를 주장하기에 제국주의를 주장한다. 나에게 제국주의의 주장은 사회주의 실현의 전제이다. 내가 사회주의를 품고 있지 않다면 제국주의를 주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제국주의를 내걸고 러일전쟁을 외치는 바 그 바탕에 사회주의의 이상이 있다. 나는 사회주의자이면서 제국주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