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대중조직에 기반하고 민족민주전선에 복무하는 정당
우리가 건설할 민족민주정당은 각계각층 대중조직에 기반하고 민족민주전선에 복무하는 정당이다.
합법적 공간이 확대되고 민주주의가 강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식민지배체제가 엄존하고 있고 민중의 기본권이 여전히 유린되고 있는 한국상황에서 합법적인 정당만으로는 광범위한 민중을 변혁역량으로 묶어 세울 수 없다. 변혁운동의 승리는 궁극적으로 의식화되고 조직화된 민중의 힘이 지배권력을 압도함으로써 이루어지고 지켜진다.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선거를 통해 집권한 칠레의 아옌데정권이 미국의 사주에 의한 유혈 군사 쿠테타에 의해 무너진 역사적 경험은 민중의 조직화된 힘의 압도적 우위를 통해서만이 민중의 권리를 쟁취하고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광범위한 민중을 조직적으로 결속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 대중조직을 광범위하게 건설하고 이를 더욱 전투화, 변혁화하는 가운데 이를 자주, 민주, 통일을 과제로 한 민족민주전선체로 결집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사회에서 민족민주전선체는 변혁역량의 조직화에서 기본적이고 중심적인 방향이다. 민중의 민족민주정당은 민족민주전선체에 결합하여 민족민주전선의 강화에 복무하는 것과 함께 민족민주전선체의 정치적 부대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민족민주전선체에 튼튼히 기반하고 민족민주전선의 강화에 복무할 때 민중의 정치적 지향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서의 자기 역할을 다할 수 있다.
그러나 반면에 정당을 제도정치권진출을 위한 전술적 단위로만 협소하게 바라보는 것은 민족민주전선체와 당과의 관계를 역동하는 현실 속에서 통일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정당이 민족민주전선체에 기반하고 민족민주전선체 강화에 복무할 때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민족민주전선체 또한 민족민주운동진영을 대표하는 정당을 가질 때 집권을 목표로 하는 정치세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다. 따라서 현시기 우리가 건설해야 할 민족민주정당은 변혁운동의 전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강화 발전시켜야 할 민중정치투쟁의 조직적 무기이다.
- 3년의 계획, 10년의 전망(9월 테제 혹은 '군자산의 약속') 중
근데 왜 군자산에서 한거임? - dc App
전선체 추